다음은 중앙일보(8/13일자, 40판)의 TV 방송프로그램 안내글이다.
--------------------------------------------------------------------------------- 「TV수첩-월드컵 그후, 한· 일관계.(8/13일, MBC 밤 11시 5분) -월드컵은 끝났지만 일본에서는 한국어 배우기 열풍. 한국제 컵라면· 소주판매 증가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일본과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은 어떤것이 있는지 짚어본다.」 ---------------------------------------------------------------------------------- PD수첩의 안내글을 왜 이따위로 쓰는건가. 위 글은 기자가 쓴 건가, 아니면 중앙일보 편집부에서 쓴 건가. 그것도 아니면, MBC-TV에서 제공한 글인가. 일본 일부에서의 그 반응(우호적인 관계)에 우리는 감지덕지라도 해야한단 말인가. 일본의 그 반응들이 우리와 우호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말인가. 그들은 저렇게(우리와의 우호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노력하는데 우리는 뭐하느냐는 건가. '넘어야 할 산'은 과연 우리에게 있다는 말인가. 도무지 모르겠다. 그들에겐 문제가 없고 우리에게만 있다는투로 들리는데 그렇게 듣는 내가 잘못된 건가. 그래서 PD수첩은 그 문제(우리의 문제)를 다룬다는 말인 모양이다. 이런~ 헐... 얏든, 한 번 봐야겠다. 우리의 문제(넘어야 할 산)가 과연 무엇인지. 020813. 가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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