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틈 빈 틈 요즘... 일곱 살 들어 새랑이가 무섭(?)다. 작년 까지(불과 얼마 전이지?)만 해도 말도 안되는 어거지소리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내 말의 빈틈을 정확히 집어 내 되 받는다. 요즘은 말 하기가 겁난다. ^ ^ 아하~ 이게 애들의 커 가는 과정일까? 아니면 이미 그 만큼 컸나? 그것도 아니면... 애가 되바..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새랑이의 숙제. 새랑이의 숙제. 오늘 새랑이의 유치원 숙제를 보자. 더불어 새랑이의 답변도 함께.---> 기가 막히다. 에구~ 신통한 것... 제목: 그림으로 말해요. ★ 모양이 바뀐다면... - 물건들 모양이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세요. 달걀이 네모라면? 바퀴가 세모라면? 창문이 동그라미라면? 어떻게 될까요? ..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노래방에서... 노래방에서... 오늘 모처럼 가족과 함께 노래방에 갔다. (사실은 새랑이의 등쌀에 못 이겨서... 마이크 아주 전세낸다 ^ ^) 가니... 요 녀석이 도맡아 노래를 부른다. 내가 좀 부를라치면 신경질이다. 이런~ 끌... 그러다가 즈 엄마에게 '둘리'를 찾아달라 했던 모양이다. 즈 엄마는 못찾고... 한참 후... 새랑..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재롱잔치날... 재롱잔치날... 오늘 새랑이네 유치원(미주 유치원) 재롱잔치 날이다. 휴일에 재롱잔치라... 좀 짜증이 난다. 전에 가을 운동회도 휴일에 했는데... (이유인즉 휴일에 행사를 해야 부모들이 다 모인다니... 헐 수 없다) 좀 쉬고 싶은데 나가야 한다. 헐~ 하지만 어쩔건가. 우리 새랑이가 재롱을 핀다는데... ..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새랑아~ 왜 그래? 새랑아~ 왜 그래? 우리 새랑이는 요즘 왜 그런지 몰라. 무슨 말을 하면? 자꾸 따지고 억지만... 따지는 거야 뭐라 할 건 못되지만서두 그래도 말도 안되는 걸로 억지를 부리면? ---> 안되쥐~. 옛부터 미운 여섯 살이라더니, 그래서 인가? 요즘... 즈 엄마도 새랑이 하고는 할말을 잊는다. 기가 막힌 표정이..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110. 내 이럴 줄 알았어! 110. 내 이럴 줄 알았어! 봄 방학 내내 외갓집에 갔다 온 우리 새랑이... 욕실에 들어오자마자 한 곳을 보고 대뜸 말한다. "내 이럴 줄 알았어!" ㅎㅎㅎ 뭘 보고 말하는지 알겠다. 바로 자기 칫솔을 보고하는 말이다. 며칠 전 애들 엄마가 그동안 쓰다 뭉그러진 칫솔을 바꿨다. 새랑이 것은 아직 쓸만해 바..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109. 새랑이가 담배를 피우지 말라하네? 109. 새랑이가 담배를 피우지 말라하네? 어제(8/4, 일요일) 서울 신림동 큰누님댁에 가는 길이었다. 택시를 탔는데, 조수석 앞에 '금연'이란 스티커가 붙어 있다. 내가 애들에게 이야길 했다. 이 표시는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표시라구... 그래서 이 표시가 붙어 있으면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구... 그랬더..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108. 변기통이 트름한다? 108. 변기통이 트름한다? 새랑이가 큰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는데 오물이 빠지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걸 즈 엄마에게 얘기를 했고, 즈 엄마는 대야에 물을 받아서 부으라고 했던 모양이다. 상황을 마치고 즈 엄마에게 다가와 하는 말이 걸작이란다. "엄마! 어~ 내가 물을 부었거든? 근데~... 변기통이 트름..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107. 지우개의 용도(엄마의 생일선물) 107. 지우개의 용도(엄마의 생일선물) 오늘은 쉬는 날이라 종일 집에 있었다. 혼자 점심을 먹으려다 얼핏 주방의 위쪽 선반(애들 엄마만의 공간이겠다)을 보니 전혀 쓰지 않은 새 지우개가 눈에 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말이다. '이상타, 왠 지우개가 여기에?'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애들이 학..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106. 아빠~ 딸을 못 믿냐? 106. 아빠~ 딸을 못 믿냐? 오늘은 쉬는 날... 저녘나절 쯤 돼서 애들이랑 동네 한 바퀴 돌러 집을 나선다. 새랑이가 자기가 문을 잠근다 한다. 그러며... "아빠! 쉬워~ 이렇게 돌리면(열쇠를) 돼~!" 난 무의식적으로 손잡이를 돌려봤다. 확인차... 그러자 새랑이 언성을 놓인다. 장난스런 말투로... "아빠~ 딸을..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