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통행 시작했을 때 아무일도, 아무런 혼란도 없었다. 우리는 근 한세기를 행해 왔던(1921년 조선총독부 칙령) '좌측 통행'을 2010년에 바꿨다. 우측통행으로.. 바꾸기 전엔 사회적인 논란이 많았다. 바꿔야 한다는 주장부터 바뀌었을 때 야기 될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혼란까지.. 설왕설래, 말도 많고 우려도 많았다. 바꿔야 한다는 주장의 핵심은 '좌측통행이 일제의 잔재이기에 청산해야 한다'며 통행 이외의 거의 모든 행위는 우측위주로 되어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보행 이외의 차량통행도 우측인데 굳이 보행만 좌측통행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십년을 유지하던 일이 바뀌었을 때 벌어질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손실이 클거라며 반대하는 측도 만만찮았다. 그러나 결과는? 아무일도 없었다. 마치 원래부터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