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숙녀(서정이방)

23. 허~ 그녀석 참...

-gajago- 2009. 7. 7. 12:51

23. 허~ 그녀석 참...


오늘 토요일...
즈 엄마와 동생은 午睡를 즐기는데, 서정이 혼자 칠판에 뭘 쓴다.  
뭘 쓰나 보았더니...
지난 6월 부평 남초등학교에서 한달간 위탁수업을 받은적이 있는데 그 반(1-5) 친구들의 이름이다.
김인혜, 김서진, 김규희, 김주정... 등 무려 열 일곱명.

그것 뿐이 아니다.
성동학교 같은 반 이문형이 반(1-1) 아이들 이름도 쓴다.
김인주, 김초희, 김훈...

1-4반 공은정이 반도 있다.
이연나, 김나소, 김교은, 김정은, 김지우...

역시 대단한 우리 서정이... (누구 딸? 내 딸... ^.^)
4개월 전의 단 한달간 그 학교(부평 남초등학교)에서 위탁수업(통합)을 받았을 뿐인데,
아직도 그 반의 친구들을 기억 하다니... 그것뿐 아니라 이문형, 공은정반 아이들 이름까지...

그때의 기억이 그리도 강렬했던가? 좋았던가?
(한 달의 수업이 끝나고 한동안은 자기는 그 학교 학생이라 했다.)

대단한 기억력의 소유자.
천재... 우리 서정이.

011027...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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