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110. 내 이럴 줄 알았어!

-gajago- 2009. 7. 7. 15:03

110. 내 이럴 줄 알았어!



봄 방학 내내 외갓집에 갔다 온 우리 새랑이...
욕실에 들어오자마자 한 곳을 보고 대뜸 말한다.

"내 이럴 줄 알았어!"


ㅎㅎㅎ
뭘 보고 말하는지 알겠다.
바로 자기 칫솔을 보고하는 말이다.

며칠 전 애들 엄마가 그동안 쓰다 뭉그러진 칫솔을 바꿨다.
새랑이 것은 아직 쓸만해 바꾸질 않았고...

다 새걸로 바뀌었는데 자기것만 바뀌지 않았으니 조금은 서운한가보다.
끌~

040301.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