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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머... 아실까? / 법대생들의 대화

-gajago- 2009. 7. 9. 21:34


 

법대생들의 대화

일반적으로 2학년이 되면 형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2학년 2학기나 3학년 1학기가 되면 형법 각론에 들어간다...

그러면 시작되는 고통...

학생1 : 야! 너~~ 살인 했냐?
        (이 뜻은, 그대는 형법 250조의 살인죄에 대한 공부를 하였느냐?)
학생2 : 아니? 아직...

지나가던 넘 : 헉~

학생1 : 짜식... 아직 그것두 안하고 모했냐?
학생2 : 그럼~ 넌 했냐?
학생1 : 난 존속살해까지 끝내구 이제 낙태하러 가쟎냐?

아까 지나가던 그 넘 : 으~~~~~


여기는 강의실...

교수님 : 자... 절도는 다 하고 왔겠지?
학생들 : ... -_-;;
교수님 : 어허~ 이 녀석들아!
           절도 정도는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다른 범죄가 쉬워진단 말야!!!
학생들 : 생각...(우쉬~ 큰일이다. 아직 강간도 못 했는데...)
교수님 : 다음 시간까지는 빠짐없이 절도를 끝내고 가능하다면
           강도까지 한 번씩 해 보고 올 것!!!

도서관 휴게실...

학생1 : 야! 너 강간했냐?
학생2 : 응... 강간은 쉽던데?

옆에 있던 여학생 : 허거덕...

학생1 : 강간은... 간통보다야 쉽지...
학생2 : 어? 너... 간통도 했냐? 빠르다...
         (저자 註 : 강간은 개인에 대한 범죄, 간통은 사회에 대한 범죄로 분류되므로
         형법전상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강간을 먼저 배우고 간통을 배우게 된당~)
학생1 : 강간은 쉬워서 그런지... 한 시간 했더니 강간치상이랑 강간치사까지...
         한큐에 끝냈어...
학생2 : ~~~ 장난이 아닌데?

옆의 여학생 : 생각만... (이런~ 쓰... 자릴 잘 못 잡았다)

학생1 : 아 참~ 너... 낙태는 끝냈지?
학생2 : 당근이쥐...
학생1 : 나... 낙태하는 법 좀 가르쳐 줘...
          어려워 죽겠어...
학생2 : 그건~ 나보다 xxx가 잘 해.
          한 10번도 더 했을껄...
학생1 : 잘됐다. 그넘 어딨냐?

옆의 여학생 : (울어 버린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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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유머신문 '팡팡' 에서...

좀 부적절(?)한 내용이지만 ... 그렇군...
끌...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