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協,"하루 30분 걷기는 만병통치약"
뉴시스 | 신동석 | 입력 2011.10.17 19:35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사람이 받은 축복 중에 하나는 이족 (二足)보행이라 한다. 그만큼 걷기는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17일 MEDI-CHECK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현대인의 하루 걷는 양은 5000보이고,
활동량이 적은 경우에는 1000보도 채 되지 않는다.
건강관리협회는 "하루에 6000보 정도만 걸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며 걷기는 만병통치약이라고 설명했다.
◇심장병과 당뇨병에 효과적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은 심장병과 뇌졸중 발생률을 떨어뜨리고, 체내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또 걷기는 당뇨병과 퇴행성관절염,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걷기는 당뇨병을 예방한다.
하루 30분만 걸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고,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걷기가 약물 처방보다 2배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의 튜로대학 미하엘라 타나세스쿠 박사는 미국 심장학회의 학술지에서 성인 당뇨병
환자 중, 규칙적인 걷기 운동을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오래 살며 특히 당뇨병 환자가 걸리기
쉬운 심장병 발병률이 낮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걷기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하여 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낮춰 준다.
◇정해진 시간이 필요 없는 걷기
바쁜 직장인의 경우 하루에 30분 이상 걷거나, 그렇지 못할 때에도 하루에 걷는 총양이 30분 이상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양팔을 흔들며 걷고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등 걷기 가능한 모든 시간을 동원하면 된다.
걷는 속도는 비교적 빠른 속도로 걷고, 일주일 중 하루는 1시간 정도 오래 걷기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레나 진흙 위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이외에도 건강관리협회는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끼리 산책하며 걷기
▲음식, 세탁물, 식품 등은 직접 구입할 것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을 권유했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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