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서정이는 살림밑천?
서정이가 쪼르르 달려 간다. 빈 그릇을 개수대에 넣는다. 떨그럭떨그럭~
다 치웠다.
즈 엄마와 난 신통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해 웃는다. ㅎㅎㅎ...
요 녀석이 커 가면서 점점 어른흉내를 낼려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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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
걸래를 한사코 뺏어든다. 자기가 방을 닦는단다.
미덥지만... 그래도 맏겨본다.
얼덩이를 쳐들고 이리저리 쓱쓱쓱...
그러며 우리를 힐끗 본다. 자랑스레 웃는다.
에구~ 이쁜 넘... 앞으론 하기 싫어도 해야 될 것을...
020228.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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