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봄소풍 미술대회...
어제 집에 들어가니 애들 엄마가, 서정이가 며칠 전 봄소풍 미술대회(인천대공원)에서
또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고 전한다. 그러며 담임 선생님 하시는 말씀이 '해마다 미술대회마다
상을 타는데, 그림에 소질이 있는 것 같으니 전문적으로 가르치는게 어떠냐' 하더란다.
미술이라...
서정이를 지켜 보면서 그런 걸 생각해 보지 않은 건 아니다. 아니, '그래야 되겠다' 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지만, 우선 당장 듣고 말하는게 급하단 생각이 앞선다. 물론 그거와는 별개이겠지만...
-어찌 보면 서로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헌데, 또 다른 한편으론 지금 그림이 체계적이진 않더라도 지극히 개성적이란 생각은 든다.
-스스로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게 탁월하다는 느낌이다-
그런데 학원에서 일률적으로 통일적으로 획일화 된다면...?
너무 서정이에 대한 과대 평가요, 교육에 대한 불신인가? 너무 생각이 앞선가? 헐~
얏든, 좀 더 생각해 보자. 좋은 방향으로...
020515.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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