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7. 99년 10월 23일... 토요일...

-gajago- 2009. 7. 7. 13:22

7. 99년 10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문득 율무차가 먹고싶은 모양이다...
(전에 종종 자판기의 율무차를 많이 빼 주었다.)

방과 후 귀가길에 차 안에서...

 

"아빠? 나~ 자판기에서어~ 율무차 빼 줄거야, 커피 빼 줄거야?"  한다...
(내가 커피 마시고 싶은 것을 자극하려는 전형적인 물타기수법)

 

쉽게 말해 율무차가 먹고 싶다는 얘기다. 그걸 애둘러서 하는 말이고...

할 수 없지... 율무차를 빼 줄 수 밖에.........쯥........

머리 쓰기는~  앙큼한 녀석...^ ^


#같은 날 차 안에서...

 

"나~ 엄마 보싶다." (보고싶다)
"아빠도 학시(각시) 보싶지?"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