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나만 혼네...
서정이가 자기 손가락에 생긴 보푸라기를 뗀다.
그걸 내가 해 줄려 하니 서정이는 거부하고...
옆에서 보던 새랑이가 날 꾸짓는다. 언성을 높여서.
"언니가 하는데 아빠가 왜 그래~ 아빠는 공부나 해~" 라 하며 또, 중얼거린다.
'공부나 하지 말이야...'
하도 기가 막혀 그 말을 칠판에 적으려 하자
(나중에 어록에 옮기려고)
"글씨는 무슨 글씨?(적기는 왜 적어?)
아빠는 공부나 해야 될 것 아니야?"
라며 핀잔이다.
나원 참 어이가 없어서... 공부는 내가 하나? 즈덜 공부지...헐...
991224--4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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