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61. 쪼끔 매워

-gajago- 2009. 7. 7. 14:07

61.  쪼끔 매워
 
저녘 식사 때...
새랑이가 모처럼 김치하고 밥을 먹는다.
나는 김치를 계속 먹게 할 요량으로 다그친다.

"맵지? 맵지? 맵지?" 
"아니~ 안 매워..." 
 
자존심(?) 때문에 엉겹결에 한 대답...
그러다가...
.
.
.
 
"근디~ 쪼끔 매워..."

끌끌끌...
월매나 매웠을까~  말도 못하고...
 
010526--6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