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이제 됐지?
애들 엄마가 팔이 아프다고 어깨를 주물러 달란다.
그러자, 서정이는 열심히 주무르고...
새랑이는... 귀챦은 모양이다. 싫단다.
그래서 채근을 한다.
"새랑아! 엄마 팔이 아프다잖아? 언니도 열심히 하는데 너도 좀 해봐."
요 녀석...
마지못해 한다. 그러며 숫자를 센다.
새랑... "하나, 둘, 세엣... 열... 이제 됐지?"
엄마... "아냐, 좀 더 해~"
새랑... "나, 팔 아프단말야~"
엄마... "아직 안됐어! 너~ 엄마 아프면 좋아?"
새랑... "몰라~ 그럼 엄마는 나 힘들면 좋겠어?"
ㅎㅎㅎ 욘석 봐라?
즈 엄마와 난 웃고 말았다.
우리는 이렇게 산다.
011129--6.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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