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사실은 새랑이의 등쌀에 못 이겨서... 마이크 아주 전세낸다 ^ ^)
가니...
요 녀석이 도맡아 노래를 부른다. 내가 좀 부를라치면 신경질이다.
이런~ 끌...
그러다가 즈 엄마에게 '둘리'를 찾아달라 했던 모양이다.
즈 엄마는 못찾고...
한참 후...
새랑이가 나간다.
좀 있으니 들어오더니... 메모지 한장 내민다.
거기엔...
'둘리... 0000번...'
욘석 봐라?
즈 엄마가 못 찾으니 카운터에 가서 물어본 모양이다.
카운터에서 찾아 메모를 해줬고...
얼마나 우습던지. 즈 엄마와 난 한참을 웃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을꼬?
신통한 녀석...
그 과정을 한 번 상상해 옮겨보자.
새랑이... "아줌마? 둘리는 없어요?"
아줌마... "왜? 있는데?"
새랑이... "없데요. 엄마가 못 찾겠데요?"
아줌마... "그래? 내가 찾아줄께..."
"음~ 여깄다. 둘리... 0000번..."
ㅎㅎㅎ
이리 된 것 같다.
좌우간 '새랑이는 못말려~' 다.
011125--6.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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