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장

9. 뭔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gajago- 2009. 7. 25. 19:00

9. 뭔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그 예 하나...
(미국 얘기: 당사자 이름은 까 먹었음: 프랭크인가?)
어떤 사람이(그냥 프랭크라 할까?) 어느 자동차 전문 잡지를 봤다.
맘에 쏙 드는 기가 막힌 차를 봤구... 거기서 그는 꿈을 키운다.
내가 성공하면(예를들어 월1000만원정도 수입)
저 차를(뭐세라테인가?:그런 차가 있나? 미국에?...좋은 찬가?) 살리라...

해서 진짜 열심히 노력해서 1년 후에 그 정도 수입이 됐다.
당연히 프랭크는 딜러에게 쫓아갔구. 하얀 색 뭐세라테를 구하러 왔노라고...
그러자 딜러는 그 차는 없고 더 좋은 빨간 색의 페라리(그게 더 좋은가?)가 있다며
그 걸 권한다.

하지만 프랭크는 1년 전부터 맘에 두었던 그 차외엔 제 아무리 좋은 차도 눈에 안 차더란다.
그도 그럴 것이 1년을 목표로 간절히 원하던 차니까.
딜러는 꼭 그 차를 원 한다면 서부(LA)로 가라 하구...(프랭크 있던 곳은 동부)

그래서 LA로 날라 갔지. 거기서 그 차를 봤다.
그리도 간절히 원했던 하얀 색의 뭬세라테를...감격, 흥분...
그래서 그 차를 계약하려 했는데... 했는데...
차 바퀴에 흙이 묻어 있다. 새 차 바퀴에 붙어있는 라벨도 없어진 채...
그래서 '중고는 싫다, 새 차를 달라'구...

 

그러자 딜러 曰...
"이 차는 새 차와 마찬가집니다. 1년 전에 모 자동차 잡지에서 취재차 처음 시운전하고
표지 모델로 사진 한 장 찍고 여기에 진열된 상태지요..." 하더란다.

그래서 프랭크는 물었다.

"그 잡지가 ㅇㅇㅇ잡지 아니냐고?" 맞단다.
다시 말해...

그 차는 프랭크가 그리도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어디에 팔려가지도 못한 채
1년간 프랭크를 기다려 온 셈이다.

다시...
당신이 진짜 간절히 원한 다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하다못해 자동차도 기다려 주는데...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窮卽通이라--->궁하면 통한다...
또,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