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서너 살쯤 됐던가? 아마 그쯤일 것 같다.
한번은 신발을 잃어버렸다고 온 집안을 뱅뱅 돌며 울고 다닌 적이 있었다.
그걸 보시던 어머니와 작은 누님...
"네 손에 든 건 뭐냐?" 하신다. 그러자 난
"이거(손에 든) 밖에 없단 말야... 엉엉~"
"네 발에 신은 건 뭐야?"
"긍게 이 것 밖에 없다니깐? 앙앙..."
두 분은 넘어(?) 가시고...
손과 발에 각각 한 짝 씩 들고, 신고...
헐... 그 순간엔 왜 그게 연결이 안됐는지 몰러... 쯥...
지금 생각해도 우습다. ^ ^
가이 우리 새랑이 수준일쎄?
헌데 욘석들이 이 글을 보면 우짜나? 에구...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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