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장

나의 기억력...(어렸을 때...)

-gajago- 2009. 7. 30. 20:34

한 서너 살쯤 됐던가? 아마 그쯤일 것 같다.                                       
한번은 신발을 잃어버렸다고 온 집안을 뱅뱅 돌며 울고 다닌 적이 있었다.
그걸 보시던 어머니와 작은 누님...

"네 손에 든 건 뭐냐?" 하신다. 그러자 난
"이거(손에 든) 밖에 없단 말야... 엉엉~"
"네 발에 신은 건 뭐야?"
"긍게 이 것 밖에 없다니깐?  앙앙..."

두 분은 넘어(?) 가시고...

손과 발에 각각 한 짝 씩 들고, 신고...
헐... 그 순간엔 왜 그게 연결이 안됐는지 몰러... 쯥...

지금 생각해도 우습다. ^ ^

가이 우리 새랑이 수준일쎄?
헌데 욘석들이 이 글을 보면 우짜나?  에구...     

가자고...  

'잡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의 싱그러움...  (0) 2009.07.30
기억력에 관한 글 2  (0) 2009.07.30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  (0) 2009.07.30
19. 고추 먹는 법(?)  (0) 2009.07.27
18. '東夷 vision'중에서...  (0) 200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