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을 하는 신문' 이라고?

어디 나도 그런 말 한 번 해 보자.

현 정권에 가장 많이 핍박받고 있다고 은연중, 또는 노골적으로 얘기하는

모 일간지 광고의 헤드라인이다. -다 아니 C일보라고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 신문재벌이야말로 다수의 독자를 등에 업고 현정부를 몇 십배,

아니 몇 백배 핍박하고 있음에야...

가만히 보면 요즘처럼 기자노릇(진짜 기자다운 기자들껜 죄송~)하기 편할 때가 없겠다.
무슨 글을 써도 되는 세상이 아닌가? 무슨 작업(소설을 써도~)을 해도 건드릴 대상이 없다.
누군가 참으로 말한 번 잘했다. 그러한 언론사주를 '밤의 대통령'이라...

그렇게 본다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바로 그러한 언론사주 아닌가? 

그러면서 핍박은 무슨 핍박...

요즘처럼 언론의 자유(?)를 만끽할 때가 또 있을까?
그러한 언론이 정치를, 국가를 자신의 의도대로 설계하고 재단한다. 이끌고 편집한다.
그걸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다.

 

정치권의 대통령이? 제대 말년에? 어림없다.
말년이 아닐때도 어쩌지 못했는데 무슨 수로...

대통령은 이미 그러한 신문들에게는 밥인데...

그야말로 정부위에 정부가 바로 핍박 받는다던 그 C일보 아닌가?

바로 정부의 屋上屋이다.

상황이 그렇게 된 이유야 물론 현정권에 있다.
과거는 물론, 지금도 그렇게 '김대중 죽이기'에 혈안이 됐던 신문을 어쩌지 못하고 끌려다니더니
-사실 어떠한 부작용이 있더라도 강제적인 물리력이 필요했었는데...무리수를 안두고 너무 상식적인 선에서 해결하려다보니...- 

그 모양 그 꼴 아닌가. 눈치만 보다가 이젠 울고 싶어도 울 수도 없는 지경이 되었다.

어쨋거나, 극우 파시즘의 '최악의 축'인 조선일보는 오만의 극치요,
편견의 본산이며,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주무르는 사이비 언론의 대명사다.

만약, 우리나라에 조선일보라는 존재가 없다면, 없었다면, 없어진다면...
역설적으로 우리는 이미 평화적 통일이 돼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020515..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