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락분

고추 잠자리...

-gajago- 2011. 2. 17. 01:07

요즘들어 시내에도 
골목마다 무척 많은
빠알간 고추잠자리가 춤을 춘다.

서로서로가 경쟁하듯 꼬리를 문다.

자연이란건
한치도 어긋남이 없이
제 갈길로 자알 가고 있다.

입추가 지난 걸 어찌 아는지...

달력을 봤나?

좌우간~

계절보단 절기가 빠르고,
그걸~
갸들이 더 빨리 아는지...

아직도 더운데...

인간은 맨날 뒷북만 치고 있구..

010810..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