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장

차노... 욕할 것 읎다.

-gajago- 2011. 7. 5. 20:10

찬호 독점중계 MBC 적자 85억…국부 유출 불명예 ←차노... 욕할 것 읎다

 
박찬호(31·텍사스)가 '국부(國富)'를 유출한 주범으로 내몰렸다.
박찬호의 부진이 메이저리그를 독점중계하는 MBC에 커다란 재정적 부담을 안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11일 문화관광위 국정감사에서 'MBC가 박찬호 중계권을 따내느라 막대한
비용을 썼다'는 내용의 자료를 제출했다.
정의원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MBC는 올해 800만달러(약 92억원)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중계권료로 지불했지만, 이에 따른 광고수입은 37억원에 그쳤다.

독점중계를 시작한 2001년부터 4년간 총 3,200만달러(약 384억원)를 지출했지만 광고수입은 3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가 독점중계를 시작한 2001년만 해도 상황은 전혀 달랐다.

 

당시 MBC는 iTV(경인방송)가 연평균 150만달러를 지급해온 메이저리그 중계권을 800만달러로 크게 올리고 독점계약을 했다.

MBC는 박찬호가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15승을 올린 2001년 100억원이 넘는 광고수입을 올리며 흑자를 냈다.

MBC가 메이저리그 독점중계 계약을 하자 컨소시엄 형태로 메이저리그 중계에 참여하려던

KBS와 SBS는 "3사 합동방송 시행세칙을 깼다"며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KBS와 SBS는 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농구 중계에서 MBC를 배제했다.

그러나 2002년 박찬호가 텍사스로 이적한 뒤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서 MBC의 광고수입이 중계권료를 넘은 적이 없었다. 박찬호는 2002년 9승, 지난해 1승, 올시즌 4승에 그쳤다.

MBC의 누적적자는 85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원은 이 부분을 지적하며 "중계권을 둘러싼 과당경쟁이 국부유출과 중계권료 대폭인상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박찬호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은 아니지만 한때 '외화벌이의 역군'으로 추앙받던 그로서는 격세지감을 느낄 만한 얘기다.

한편 MBC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독점계약이 끝나는 내년부터 KBS와 SBS도 메이저리그 중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MBC는 막대한 중계권를 지불하는 부담에서 벗어나고 국내 프로야구 중계도
재개할 전망이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중계권료로 연간 1,100만달러(132억원)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계약에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김식· 강영구 기자
seek@hot.co.kr

기사작성 2004.10.11. 11:08:50 



그게 어찌 박찬호의 잘못일까?
위에서 지적한 대로 돈벌이에 눈이 어두운 MBC가 룰을 깨뜨리면서까지 중계권을 따내기 위해 150만 달러짜리(?)를 무려 800만 달러를 헌납하면서 생긴 자업자득이지.
막대한 세금이 외화유출된 것이 안타깝지만 탐욕스런 한 방송사의 손해라 애써 생각해 볼 때
고솝기 그지없다.

"이런~ 헐..."

그런데...
내년부터 KBS와 SBS도 메이저리그 중계에 참여할 것이라니...
엠비씨의 그 잘못된 무리수의 쓴 맛을 지켜 보고도 각 방송사는 아직도 그것(메이저리그 중계의 단 맛)에의 유혹에
허우대는가. 그래서 엠비씨에게 이와같은-MBC는 막대한 중계권를 지불하는 부담에서 벗어나고 국내 프로야구 중계도 재개할 전망이다.-면죄부를 안겨주려 하는가.

아서라~

돈벌이에 혈안이 된 언론사들의 추악한 불공정한  모습만 보이기 마련이니...


그리고...
외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으나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짐이 되는 법...
양날의 칼의 한쪽 날을 우리 선수들에게 겨누고 있지 않다 말할 수 있는가. 특히
기자 냥반들...

특파원들의 스포츠기사들을 보면, 세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잘하는 선수는 없고 뛰어난
선수는 없다. 그런 기자들 틈바구니에서 그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하는 "우리 선수들이 참으로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많이도 들었다.

그냥~ 차라리 있는 동정만 알리고...

소설은 쓰지 않았으면 한다. 

언론매체들의 저러한 욕심이 우리의 막대한 세금을 축내고 선수들을 힘들게 한다.

 
2004-10-17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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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MSN 닉네임gajago_ 글쓴 날짜: 2006-08-10 오전 12:20
KBS·MBC 갑작스런 SBS 융단폭격, 알고 보니…


SBS 자회사인 SBS인터내셔널이 2010~2016년 4개 동·하계
올림픽 경기 중계권을 확보하자,
KBS와 MBC가 연일 간판 뉴스를 통해 SBS를 비판하는 등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KBS는 지난 3일 ‘뉴스9’에서 “SBS가 예년보다 2배 이상 비싼 7250만달러(710억원)에 올림픽
중계권을 싹쓸이했다”고 비판한 데 이어, 6일까지 나흘 연속 비판보도를 내보냈다.
MBC도 3일과 4일 ‘뉴스데스크’에서 “SBS의 중계권 독점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양사는 SBS가 ‘코리안 풀’(KOREAN POOL)을 깬 점 독점을 노리느라 가격을 높인 점 등을 비난했다.

나흘 연속 공격을 받은 SBS는 5일 ‘8시 뉴스’에서 “지난 4개 대회와 비교해 2배 정도 오른 요금은
최근 중계권 가격인상 추세에 비춰볼 때 높지 않으며, 2014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 가능성이
높아 불가피했다”고 반박했다.

간판 뉴스를 앞세워 공방(攻防)을 벌이는 방송사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방송 3사는 주요 스포츠 경기 중계권을 놓고 자주 마찰을 빚었다.

KBS 
-지난 2월 3사 합의를 깨고 ‘IB스포츠’로부터 AFC 패키지와 미국 메이저리그야구(MLB) 중계권을
샀다가 비난받았고,

MBC
MBC는 지난 2000년 MLB 중계권(2001~2004)을 독점 계약해 “가격만 올려 놓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번에는 SBS가 같은 처지에 몰린 셈.
하윤금 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은 “방송사들은 중계권 경쟁에서 국가나 시청자보다

자사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이전투구’ 양상을 보여왔다”며,

“보편적 접근권을 포함, 스포츠 경기 중계 원칙을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신동흔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dhsh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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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언론사들...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