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설기현 선수의 축구를 보다가...
오늘 저녁... 아니, 벌써 어제군.
iTV에서 저녁을 먹다가 유럽에서 활약하는 설기현 선수의 경기를 보았다.
유럽 주필러 리그, KAA 겐트 對 안더레흐트...
현재 상황(후반)은 2 : 2... (안더레흐트의 2골은 설기현이 넣은 골)
새랑이가 묻는다.
"누가 이겨야 해?"
"하얀 색..."(안더레흐트의 유니폼이 하얀 색)
"왜?"
"설기현이 있으니까."
.
.
.
잠시 후... 또 묻는다.
"누가 이겨야 해?"
"하얀 새..."
조금은 짜증이나 대답하는데, 미처 마치기도 전에,
"아니, 누가?"
(아, 팀 이름을 원하는군.)
"아! 안더레흐트..."
"그래서 이름이 설기현이구만?"
(↑ '개그콘서트' 강성범 흉내.)
ㅎㅎㅎ
즈 엄마와 난 웃을 수 밖에... 끌...
021010-->7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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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후...
이부자리안에서...
새랑이는 이불속에서 장난감 휴대전화기를 가지고 놀고있다.
서정이와 난 부산 아시아게임, 여자체조 결승(후프경기)를 보고 있었고...
우즈벡의 포드고르노바선수가 실수를 한다.(후프를 놓침)
서정이에게 '저 선수가 후프를 놓쳐 실수를 했다'고 말하자,
새랑이... 이불속에서 한마디한다.(TV를 보지도 않고 있는 상태)
"사람들은 원래 다 실수할 수 있어..."
ㅎㅎㅎ 이런~ 헐...
얘가 일곱 살 맞아?
021010-->7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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