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103. "아줌마! 칭찬받으니까 기분 좋아요?"

-gajago- 2009. 7. 7. 14:49
103. "아줌마! 칭찬받으니까 기분 좋아요?"

오늘(3/8) 낮에 우리 식구가 가끔 식사를 하는 식당에 식사를 하러 들렸다.
-그 식당은 내 평생 가장 맛있게 먹는 순대국밥 집이다-
식구들과 주인집 아줌마와 가벼운 안부를 서로 나누고, 식사는 동태찌게로 주문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처음으로 동태찌게를 주문했다며 이 집의 순대국밥 이야기를 했다.
어딜가도 여기처럼 맛있는 순대국밥은 없노라고...
식당 아줌마는 아마 내 입맛에 맞기 때문일거라며 웃는다.

그때 옆에서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던 새랑이 왈~

"아줌마! 칭찬받으니까 기분 좋아요?"

ㅎㅎ 우리와 아줌마는 뒤집어(?)지고...

아줌마가 웃으며 한마디 한다.

"그림 그리면서도 다 들었네?"

030308.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