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장

서기 2030년엔 무슨 일이...

-gajago- 2009. 10. 13. 19:52

서기 2030년엔 무슨 일이...


서기 2030년...
과학의 발달로 지구상의 거의 모든 질병을 물리칠 수 있게 되면서 
인간이 평균 근 100살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와 더불어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극심한 식량란에 시달리게 되면서 모든 과학자들이 
플랑크톤 이용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식량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개발, 식량화에 힘쓰게 되었다.

그 즈음,
대한민국의 어느 과학자가 기상천외한 재료로 식량화에 성공해 시식회를 열고 있었다. 
그 재료는 어떠한 음식도 완벽하게 만들 수 있었다. 
거기에 참석한 국내외의 수 많은 인사들은(국내외 대통령은 물론, 세계적인 석학들, 내외신 기자들...) 
완벽히 재현된 음식들을 보고 군침은 삼키며 그 과학자를보고 인류를 구원 할 위대한 인물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그도 그럴것이 거기에 있는 음식들은 우리가 먹는 일상적인 한식은 물론 
동서양의 모든 음식이 먹음직스레 재현이 됐으므로 그럴만도 했다. 
더우기 그 발명자의 얘긴 모든 참석자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몰아넣기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었다. 
그 음식의 재료는 무궁무진하며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언제라도 구할 수 있다니 말이다.

이윽고...
사회자의 신호에 의해 
기대반 긴장반으로 일제히 식사를 시작 했다.

헌데, 그들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왜? 도대체 왜?
.
.
.

색깔, 모양, 맛등 모든 것은 기존 지구상의 모든 음식을 완벽하게 재현 했으나, 
다만 한 가지... 

그 음식 재료의 냄새만은 어쩔 수 없었다.



과연 재료는 뭘까? ㅎㅎㅎ ------->맞혀들 보시압...

정답: "쌍도라지오빠잉어" ^ ^ 

010605.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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