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짐...

사람이 한 평생을 살면서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언제나 좋은 일만, 즐거운 일만 있다면...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하고, 원하는 건 언제나 얻을 수 있고...
몸과 마음은 언제나 건강하며 병이란 존재를 모르는 세상. 

타인과 낯붉힐 일이 없고 모두가 어울리면 좋은 사람들.
혼자 있어도, 어울려 있어도 즐겁기만 한 세상.

기를쓰고 돈 벌려 하지 않아도, 머리가 깨지도록 공불하지 않아도,
그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도 아쉬움이 없는 세상...

'누구보다 더~' 가 필요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안타깝게 우리는 그런 세상을 살지 못한다.

길거리는 지나치는 수 많은 사람들...
서로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지나치고 있지만 진짜 그럴까?

나를 비롯하여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각자가 각자의 짐을 지고 간다.
더러는 무거운, 또는 가벼운 자신만의 짐을...
그러나 각자 자신에게는 자신의 짐이 제일 무거운 법.

각자의 짐을 어느 누가 알까?
스스로는 스스로의 짐 밖엔 모른다.

더러는 어느 아주 친절한 사람이 '이해 한다' 고는 하나 진짜 이해가 될까?
자신만이 갖고 있는 그것을?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네가 나를 알겠느냐... 타타타...

허기사~
이게 사람 사는 모습이려니... 하면 편켔다. (어쩔 수 없잖은가)
또한, 위와 같이 좋은 일만 있다면 무슨 재미... 라고 생각할 수 밖에.

덧붙여...
'그래도 열심히 부딪혀 살면 좋은날이 있겠지?' 라 써야...
공익적인 글이 되겠다.

 

헐~

011114..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