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훑어보듯 한 번 다녀온 곳, 그러나 다시금 가 보고 싶은 곳, 자월도...
아까시향내 나는 늦은 봄, 초여름이 아니더라도 언제라도 달려 가고 싶은 곳, 자월도...
미리 한 번 가 볼까? 자월도...
아까시향에 취해 달을 보며 걷는 섬...
검붉은(紫) 달(月).
자월도에서 바라보는 달은 정말 검붉은 빛일까?
검붉은 달이라는 이름은 낙조 때 지는 해를 보고 붙인 이름인가? 석양이 아름답다.
그런 생각을 하며 걷는 자월도의 장골해수욕장의 해변은 향기의 숲을 걷는 맛이 일품이다.
해변을 마치 울타리처럼 둘러싸고 있는 나무의 정체는 아까시나무다.
꽃피는 늦은 봄...
자월은 그때 찾을 일이다.
붉은 달을 보며, 아까시 향에 취해 비틀비틀 해변을 걸어볼 일이다.
그리고 나서,
암벽사이로 흐르는 샘물을 한 모금 들이켜 목을 적시면...
또한 국사봉에 오르면,
이곳이 섬인지 내륙의 깊은 산속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울창한 숲속을 산책할 수 있다.
바다와 산, 낚시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자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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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을 타고 40분정도의 그리길지도 않은 항해를 하면, 비교적 ▶ 면사무소가 소재한 이 섬 자월도는 선착장에 내리면서 부터 이미지가 무척 깨끗하고 ▶ 포장된 도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섬을 쫓아 가노라면 섬이 아닌 육지의 산속을 걷고 ▶ 특이한 것은 육지도 아닌 섬에 양잠을 하고, 꿀을 친다는 점이다. 교통· 숙박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40분 소요 ▶ 여인숙, 식당이 있고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어 숙식문제는 원활. |
그곳에 가고 싶다... 자월도.
진짜루...
가자고~ ^ ^
2002-03-04
가자고...
위 자료는 2002-03-04 당시 자료임.
2010년 현재가 아님을 밝힘.
20100225..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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