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만원의 전철 안...
젊은 아가씨가 옆의 남자의 발을 밟는다.
"아얏!"
"어머? 죄송해요."
젊은 아가씨가 옆의 남자의 발을 밟는다.
"아얏!"
"어머? 죄송해요."
아가씬 어쩔줄 몰라한다.
남자, 웃으며 큰 소리로...
"아가씨, 한 번만 더 밟으면 데이트 신청할 겁니다."
순간 전철 안은 폭소가 터진다.
남자, 웃으며 큰 소리로...
"아가씨, 한 번만 더 밟으면 데이트 신청할 겁니다."
순간 전철 안은 폭소가 터진다.
아가씨는 얼굴을 붉히지만 졸립고 짜증난, 한편으론 불안했던 사람들의 표정이 일순간에 환해진다.
아주 유쾌한 웃음이 벌어진다.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은 하루를 유쾌하게 보낼 수 있겠다.
아주 유쾌한 웃음이 벌어진다.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은 하루를 유쾌하게 보낼 수 있겠다.
ㅎㅎㅎ
광고를 보는 사람도 유쾌하다. 그걸 보면서 생각해본다.
만원전철 안에서 본의 아니게 그럴 경우가 많이 일어날 법한데,
광고를 보는 사람도 유쾌하다. 그걸 보면서 생각해본다.
만원전철 안에서 본의 아니게 그럴 경우가 많이 일어날 법한데,
그럴때 나도 그 남자처럼 그리할 수 있을까?
자신 없다. 그럴 용기도, 여유로운 마음의 넉넉함도 없을 것 같다.
각박하고 짜증 나는 도회지 생활속에서 우린 점차 조급함만 키워가는 건 아닐까?
타인의 조그만 실수도 용납치 않으려는 옹졸한 인간이 돼가고 있지는 않은가.
타인에게 조금도 손해를 입지 않으려는 이기심만 잔뜩 부풀린 채,
나 외엔 모두 적으로 생각치는 않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나 혼자만은 살 수 없는... 우리는 서로 정다운 이웃 아닌가.
남을 이해하려는 여유로운 말 한 마디가 나와 너를,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유쾌하고 즐겁게 할 수도 있는데...
2002-04-15.
자신 없다. 그럴 용기도, 여유로운 마음의 넉넉함도 없을 것 같다.
각박하고 짜증 나는 도회지 생활속에서 우린 점차 조급함만 키워가는 건 아닐까?
타인의 조그만 실수도 용납치 않으려는 옹졸한 인간이 돼가고 있지는 않은가.
타인에게 조금도 손해를 입지 않으려는 이기심만 잔뜩 부풀린 채,
나 외엔 모두 적으로 생각치는 않는가 생각해 볼 일이다.
나 혼자만은 살 수 없는... 우리는 서로 정다운 이웃 아닌가.
남을 이해하려는 여유로운 말 한 마디가 나와 너를,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유쾌하고 즐겁게 할 수도 있는데...
2002-04-15.
가자고...
~~~~~~~~謹 弔~~~~~~~~
지금 저녁 뉴스에
김해공항 인근에 중국민항기가 추락해 사상자가 많이 나왔다 합니다.
이러한 참사가
다시금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데도
또 다시 일어났군요.
.
.
.
사고 경위야 어떻든
그 유족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더 이상 사망자가 늘지 않기를 바라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부디
명복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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