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보신탕의 계절

-gajago- 2010. 5. 12. 20:39
내일이 초복이지요?
그러고보니 작년 이맘때(매거진 46호 2001-7-16) 쓴 글이 생각이 납니다.

자신의 기호에 맞는 복음식으로 몸을 보호 하시길...

삼복(三伏) 삼복

보신탕의 계절이 왔다
'건강식'으로 여름을 이긴다
여름 補藥補陽 
보약의 계절 '여름'
여름철 보신식품 '食禍' 조심하세요  
'여름음식'의 효과
체질을 알면 건강이 두배
장마철 식중독 예방법


보신탕 관광’세계가 군침/스포츠투데이

“도그 미트(dog meat), 맛있나요?”

개고기를 먹고 싶다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월드컵 기간 중 도마에 올랐던 한국의 개고기 문화가 역으로 세계인들의 호기심을 부추겼다는 의견마저 제기되고 있다.
잘 알려진 유명업소는 이미 11일 초복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예약문의 전화가 쇄도해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상수동의 한 보신탕집에 독일인 3명이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들어왔다.
주인이 권한 요리를 맛본 뒤 “한국식 양념이 낯설지만 육질이 부드럽다”고 입을 모았다.
이중 니르츠키(27)는 “한국에 가면 꼭 개고기를 맛보고 느낌을 전해달라는 친구들이 많다”며
“개고기가 서양인에게도 건강상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국에 오래 거주한 외국인은 복날을 겨냥하기도 한다.
전통적으로 삼복(초복,중복,말복)에 그해의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개장국이나 삼계탕을 먹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복날에 맞춰 한국인 친구들과 약속을 정하는 경우가 많다.
업소 주인 이모씨(여·51)는 “도대체 더운날 많은 한국 사람들이 왜 개고기를 먹는지 알고 싶다고 묻는 외국인이 많다”며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라고 답하면 몸, 어느 부위에 좋은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일부 관광객은 가이드를 은근슬쩍 떠보기도 한다.A여행사 가이드 김모씨(26)는 “서양식 양념으로 만든
개고기가 있으면 먹어볼 수 있냐며 귓속말을 건네는 관광객이 부지기수”라며 “개고기를 먹고 힘을 내고 싶다며 농담을 건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개고기 열풍에 힘입어 서울 송파구의 R레스토랑은 외국인을 겨냥한 서양식 개고기 요리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개고기 햄버거와 스테이크,개고기 미트볼 스파게티,개수프 등 코스 요리를 1만5,000원에 팔고 있다.
햄버거의 경우 반응이 매우 좋아 포장예약한 뒤 싸가지고 갈 정도.업소 지배인 최대규씨는 “외국인들이 맛있고 육질이 좋다고 칭찬을 한다”며 “앞으로 한국의 음식 관광 코스로 개고기 요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고기’로 통하는 북한도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개고기 열풍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한 잡지에 따르면 북한의 개고기집이 밀려드는 외국인 손님 탓에 시설을 대형화하고 있다고 한다.

전국보신탕연합회 박성수 본부장은 “월드컵 이후 맞이한 복날에 개고기를 맛보겠다는 외국인이 부쩍 늘고 있다”며 “삼복이 끝나는 대로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는 개고기 요리를 발표하는 시식회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제남 han500@sportstoday.co.kr

한국 ‘보신탕 관광’, 세계가 군침

020710..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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