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퓨... 인간아~
사람의 감정이란 간사하기가 끝 간 데 없다.
불과 2~3개월 사이의 감정의 변화라는 건~?
우리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 자처한다.
그래서 이 세상의 주인으로 행세를 하구...
그런 인간이...
인간이...
자연을 정복했다 큰소리 뻥뻥...
그런데,
가물다고, 비가 오지 않는다고 야단 법썩 이더니...
조금 지나니(진짜 조금... 한 두달도 아닌 며칠 상관...)
장마, 홍수에 속수무책...
지금은,
덥다고 혀 길게 빼물고 헥헥~
미치겠다, 왜 이리 덥냐...
자연이...
神들이 본다면 얼마나 가소로울까?
그런 인간들이 저마다
저 잘났다고 목에 핏대만...
오호 통재라...
오호 애재라...
벼이삭 만큼도 못한 인간이여!
겸손해 져야지...
고갤 숙일 줄 알아야지...
잘난 것 하나도 없는 가자고여!
자연은 정복 대상이 아님이여!
그냥 묻어 갈 뿐이로다.
기생충 처럼...
영원히...
010803..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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