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전국 농아인 체육대회(광주광역시)

제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오는 20일까지 열려…15개 시·도 천여명 참가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1-11-16 16:36:47 대한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광주농아인체육연맹과 광주장애인체육회이 공동주관하는 ‘ 제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무등 경기장 등 1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축구, 볼링,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 15개 시·도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해 180개의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한편 1982년 효창운동장에서의 ‘제1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를 모태로 시작된 대회는 2004년 ‘전국농아인체육대회’로 승격됐다.   인천광역시 제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종합 5위 출사표

2011년 11월 17일 (목) 14:39:32 박근원기자 kwp39@hanmail.net

[KNS뉴스통신/박근원기자]= 제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 인천광역시선수단 출정식이 17일 오전 8시 문학

경기장 주경기장 입구에서 있었다. 전국농아인들의 종합체육대회인 이번 대회는 17 ~ 20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년도에 종합 4위를 한 인천광역시선수단은 축구 등 총 10개 종목에 60명(선수 50명, 임원 10명)이

종합 5위 이상의 목표로 참가한다.

 

이날 인천광역시선수단 조남규 단장(인천광역시농아인체육연맹회장)은 “이번 대회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목표순위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켰고 인천광역시

장애인체육회 박현재 사무처장은 “2014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인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우리 인천에서 많은 국가대표선수들이 선발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 좋은 성과를 거두어 인천광역시의 위상을 높이고 아무런 사고없이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시작을 알리는 보도는 있다.
그러나 대회 종료후 결과에 대한 보도와 성적 등을 알려주는 매체와 단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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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1.17~20일
                      

   

 

아래 사진 출처:파장 이진기님

파장波長 wavelength 장애인스포츠사진 블러그 blog.daum.net/jingi67

 

 

사진: 여자부 400M. 헌데 학생과 성인여성이 함께 경기하고 있다. 
       결과는 성인여성이 1위(금메달). 뻔한 결과가 예상되는 아쉬움이 많은 대회운영이다.

 

장하다. 우리 서정이...

11/18일 100M 계주: 금메달,
          100M 트랙: 은메달,
          400M 트랙: 은메달.

 

11/19일 400M 계주: 금메달,
          200M 트랙: 은메달...

이번 대회에 우리 서정이(황서정 19세, 고 2)가 인천대표로 출전해 얻은 갚진 결과이다.

애초 신장이 좋지못해 격한 운동은 염려가 되는 상태... 하지만 해마다 각종 대회에 참가해 성적이 좋으면

좋은대로, 그렇지 못하면 못한대로 애초 우려와는 달리 열심히 달려(?) 주니 고맙고 대견스럽다.

그럼에도 마음 한 켠으로는 걱정이 많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할 일-쓰임새-은 있는 법.
애초에 결격사유가 있는 몸(콩팥이 좋질 않아 달리는 운동엔 무리..)이 오히려 달리는 재능을 발휘해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그쪽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게 어디 쉬운일인가. 특히나 이번 대회엔 대회 전 날(16일)에
감기몸살에 학교에서 거의 기다시피 귀가(조퇴)를 하였다. 부랴부랴 병원에 가서 치료하였지만 컨디션이

좋지않은 상태로 출전하였던 서정이가 저러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추운 날씨에도(서정이 표현으론 '얇은

운동복에 반바지로 있으려니 추워서 혼났다' 한다^^) 불구하고 이를 악물고 분발했을 생각을 하니 가슴이

격해진다. 참으로 고맙고 대견한 일이다.

어쨋거나 대회는 끝났지만 대회운영 및 사후처리에 아쉬움이 많다.
한국농아인연맹에서 주최를 해 경기를 치뤘으면 그 결과를 발표해야 하는데 전체 결과에 대한 발표가 없다.
(협회 홈피-홈피도 없다-는 물론이거니와 각 지역의 유관단체나 언론에서도 대회상보 및 사진 자체도 없다)
각 지역단체에서 해당지역 성적에 대한 단발적인 발표가 끝(성의없는 지역은 그것도 없다)이다.
즉 대회 시작은 있으되 끝은 없는 셈이다.

이번 대회가 8회째라는데 여짓껏 그래왔는지 궁금하다.
11개 종목에 15개 시·도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가리는 전국대회라 한다면 그와 관련된 사람들이

수만 명은 될 것(선수 가족들 및 각 지역의 관련단체 등)이고 그들은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할 것이다.

그런데 대회가 끝나 한참 후에도 어느 곳에서도 대회 사진은 물론이고 어떠한 자료도 얻을 수 없다.
결국 어느 뜻있는 개인(사진작가)이 힘들여 노력한 결과물을 블로그에 공개함으로써 접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한탄을 금치 못하겠으며 대회 주체 당사자들인 유관단체-대한농아인체육연맹, 각 시·도 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등과 지역언론-가 개인만도 못하게됐다. 대회를 개최할 자격과 성의가 있나 의심스럽다.

내년엔 인천에서 개최한다는데 부디 책임감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알려 조금의 아쉬움도 없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대회의 사진들을 접할 수 있게 노력해 주신 블로그 운영자(이진기)님께 참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지난 제8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선수단은 육상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최종 금 8, 은 4, 동 5개로 총득점 9,646.9점으로 종합순위 11위를 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협회 트위터-에 결과보도 겨우 한 줄...

 

설마 성적이 초라해서?
그렇담, 내년 제9회 개최도 반납하겠네?

헐~

2011/11/20..
가자고...

 

 아래 사진 출처:파장 이진기님

파장波長 wavelength 장애인스포츠사진 블러그 blog.daum.net/jingi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