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뒷짐지고 걷던 서정이...
오늘 문득, 길을 걷다가 옛날 생각이나 한참을 웃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나 역시 가끔 뒷짐을 지고 걷기도 한다.
때는 서정이가 한 네 다섯 살 쯤?
요 녀석이 종종 나처럼 뒷짐을 지고 걸었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얼마나 우스웠던지...
생각해 보라.
이제 아장아장 걷는테를 갖 벗어난 앙징맞은 아가씨...아니, 아기씨가
뒷짐을지고 어설프게 어른 흉내로 걷는 폼이라니...
부모인 나도 우습고, 지나치던 사람들 모두 우스워 자빠지던(^^) 광경을...
오늘 왜 갑자기 7~8년 전의 그때가 생각이 났을까?
서정이 나이 이제 11살...
그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 아니 보일 수 없는 나이이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부모만 따라서하는 아기때의 그때 모습이 그리워서인가보다.
030308.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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