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N?

코로나/ 지구의 역습 🌎

-gajago- 2020. 3. 18. 14:30

🌏 영악한 지구의 인구 조절론
 
세상이 갑자기 왜 이렇게 됐나.
두어 달 전의 평온한 일상은 어딜가고...
 
온 세상이 갈팡질팡, 갈길을 몰라한다.
 
낯선 질병 하나에 인간적인 면모를 내세우며 사이좋게 어울리던 지구촌 사람들이 '나 외엔 믿을 수 없다' 며 경계의 장벽을 세우고 서로를 경계하고 외면한다.
인간들의 도덕적인 '선한 얼굴'은 사라지고, 나 혼자 살기위한 무서운 본능만이 꿈틀거린다.
 
평화로울 때와 위급할 때의 다름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의 본 모습인가.
.
.
.
 
그런데..
이게...
 
우리가 모를 지구의 농간이 아닐까?
그 농간에 인간들은 놀아나고 있고...
 
즉, 지구가~
불어나는 인구가 버거워 '인구수를 조절' 하고 있다면?
 
그래서,
 
'에라, 이넘들아~
느들 땜에 더 이상 못 살겠다.' 라며,
 
종교• 영토 분쟁으로 촉발되는 지역간의 전쟁.
지진• 태풍• 홍수• 해일의 자연재해와 기아, 굶주림..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에볼라• 코로나 19 등 전염병...
 
이러한 걸로 지구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인구수를 조절하고 있지는 않은지...
.
.
.
 
2019년 현재 인구는 77억명..
 
지구가 생성된 이래, 수십 억 년에 걸쳐 조금씩 늘어나던 인구가 불과 1, 2세기 만에 수십 억씩 늘어나고...
-1800년에야 처음으로 10억명이 넘어선 세계 인구는 1930년 20억 명을 돌파한 이후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해 1960년 30억, 1974년 40억, 1987년 50억, 1999년 60억을 넘었고 며칠 내(2011년 10월 기사 기준)로 70억 명을 돌파할 것이라 유엔이 밝힘-
 
이리해서 2019년의 지구을 밟고 서있는 사람들은 모두 77억명..
 
한계에 다다를수록 지구는 인간들의 등살에 신음한다. 밟고 있는 인간이 버거울 밖에...
 
해서, 해마다 각종 자연 재해를 일으켜 수천 명의 목숨을 솎아내고, 또한 인간들의 이기심과 탐욕심을 부추킨 전쟁으로 수천 명의 목숨을 거두며, 그럼에도 감당 못할 인구증가에 미증유의 질병을 창궐시켜 예측이 불가할 정도의 머릿수를 조절하는 것 아닌가?
 
소위 '자연의 섭리'라는 이름으로...
 
그렇담, 무서운 일이다.
인구증가에 비례해 저러한 조절행위는 더욱 빈번해지고 강해질 테니...
 
'우~ 씨..
좀~ 봐 줘'
 
200318..
가자고...
 
 
-덧붙임-
말도 안되는 생각이나 지구촌 각지에 전쟁은 끊이질 않고, 코로나 19 같은 새로운 전염병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으며, 해마다 각종 자연재해로 인간의 숱한 목숨들이 단절되고 있는 상황에 '혹시 지구가 생각을 할 수 있는 거대한 존재이고, 그 존재위에 인간이 얹혀 산다면 타의에 인간의 생명이 단절되는 위 상황들은 지구가 뒤에서 조종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허황된 생각까지 하게 된다. 진짜 그렇다면 우리가 경이로운 자연현상을 보며 '지구는 살아있다' 경외할 때, 지구는 '당연하지'라며 냉소(冷笑)를 지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경제 활동이 급감하면서 대기가 반사이득을 얻고 있다. 주로 공장과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대기 오염 물질인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크게 떨어져 대기가 이전보다 훨씬 깨끗해진 것이다.' / 한겨레
 
*생각하는 지구? -->맞네?
코로나 19로 지구촌이 펜데믹 상황이 되면서 세계 각국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도시봉쇄 정책과 사회적 격리 정책을 펴면서 공장이 멈춰서고 길거리에 차량 통행이 줄면서 저렇게 대기가 깨끗해 졌고 지구촌이 자정(自淨)이 되지 않았는가. 그러니 지구가 사람수 조절하려 난리지.
 
https://v.daum.net/v/20200328080602778 / 한겨레.
 
 
그러나 그 격리가 아니, 세계 각국의 봉쇄가 코로나를 봉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봉쇄'하게 된다면?
그리하여 국가간 교역이 봉쇄되면서 쌀(곡물) 수출을 차단함으로써 수 만, 수십 만이 굶어죽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면? 그게 현실화 된다면 코로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지옥같은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지구는 그렇게 냉혹하고 무자비하게 인구수를 조절하려나 보다. 질병과 굶주림으로...
 
어차피 세상-저 거대한 존재-은 인간 각자가 어찌되던 아무렇지 않게 굴러갈 테니까.
 
*코로나19에 식량 수출 금지 확산하나.."4, 5월 식량위기 우려"(종합) - https://news.v.daum.net/v/20200331190801714
*코로나에 굶어죽는다.. 전세계 2억6500만명 아사 위기
https://v.daum.net/v/20200423132511709
 
 
그러나 이렇게 인간계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어놓고 이 '거대한 존재'는 아무렇지 않게 꽃잔치를 벌이고 있다.
 
지금 밖을 보라.
형형색색의 온갖 봄꽃들로 대지는 최고의 화려함과 화사함을 뽑내고 있지 않은가. (3/31일 현재)
 
가증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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