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N?

내장산의 겨울2

-gajago- 2019. 12. 30. 19:44

살아있는 내장산의 겨울... 2부

 

극락교

이 극락교를 건너면 불국정토에 들어간다는 메세지를 중생들에게 전달했겠다.

 

내장사 첫 진입문 '천왕문'

좌측에 별도의 통로가 따로 있다.

 

천왕문 안쪽 양옆에는 '사천왕'이 눈을 부릅뜨고 손엔 각자의 병장기를 거머쥔 채 내려다보고 있다.

죄 많은 중생들은 오금이 저려 드나들지 못 할 듯하다.

 

겨울에 보는 분수쇼~

 

정혜루

이곳에서 차를 대접한다더니 주지 않는다.

시간이 맞지 않는 모양이다.

 

'에구~ 차(茶) 내놔!

나, 차 마시러 인천에서 왔소~ㅎㅎㅎ'

 

대웅보전

 

내장사를 서래봉이 내려다보고 있다.

 

산사의 마당이 한적해 평화롭다. 

 

명부전이라...

명부전이 원래 절에 있었던가? 다른 절에서는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은 데, 어쨋거나 지장보살이 염라대왕 등 사후의 명계를 다스리는 명부시(十)왕을 좌우로 거느리고 있다.

 

삼성각

 

범종각

 

특이하게도 범종각에 범종외에 큰북과 목어.. 그리고 국악에서의 편경과 같은 역할을 할 것같은 색다른 악기(?)가 같이 있다. 저런 조합은 본 기억이 없다.

 

극락전

 

관음전

 

다시, 정혜루...

 

전기 했듯이 사천왕문에는 특이하게 좌측에 별도의 출입구가 따로 있다.

아마, 사천왕이 무서운 죄많은 중생들은 이곳을 이용해야 할 듯..

 

'난, 아녀~~'

 

이렇게 내장사를 나와서..

다리를 건너...

 

백양꽃(내장 상사화) 이미 겨울임에도 시퍼렇다.

 

만물이 잠이 든 이 계절에 저 홀로 푸르름을 자랑한다.

내장산 도처에서 볼 수 있는 데, 내년 8~9월경에 백양꽃이 긴 꽃대를 뽑아올려 활짝 피겠다.

 

태조 어진과 조선왕조실록을 임진왜란때 난을 피해 내장산에까지 모셨음을 기록한 안내석이다.

비문 받침대를 실록(책)과 두루마리를 형상화한 게 돋보인다.

 

 

다시, 우화정..

이곳에 앉아 시름을 떨쳐 버리고 지그시 밖을 내다보는 그림도 멋지겠다.

 

액자속의 풍경일까? ㅎㅎ

 

단청이 화려하고 선명하다.

 

191230..

가자고...

 

12/07일거를 이제 올린다.

나머지(그 이후와 8일 담양편)는 언제 올리누~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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