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품격 - 황룡금이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만 2년 만에.. 여름장미나 가을국화처럼 강렬하지는 않으나, 그 은밀한 향기가 언뜻언뜻 후각을 간지른다. -얼핏 왕골내음 같기도 하다- 옛 선비들이 가까이 하며 심신을 안정시킨 난초의 '은은한 향기'를 온몸으로 느껴본다. 이렇듯 은은한 부드.. 요즘~N? 2018.09.20
알면서 잊는 것들.. * TV에 비친 설악산 토왕성 폭포. (320m의 3단 폭포) -아래에서 올려 볼 때, 그 시작점은 최고조로 보인다. 그러나 그 시작점은 평지에 불과하다. 수착점이 낮아서 높이 보일 뿐이다. 착각하지 마라. 폭포의 최고점은 평지의 가장 낮은 지점일 뿐인데, 우린 그걸 알면서 매번 잊고 산다... 요즘~N? 2018.09.13
한 여름의 꿈/ 목화 * 아직 끝나지 않은 목화 이야기. '아직 끝나지 않은 목화이야기' 라 함은, 실질적인 이야기는 모야모에 올린 글이 전부이다. . 그러나 글은 끝났으나 목화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꽃을 피우고 다래를 맺으며 목화솜을 부풀려 오르는 그 상황은 아직도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잔영(.. 요즘~N?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