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질나는 이야기... (역사 교과서 왜곡...件)

오늘 이종환,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세상'을 들으니 증말 승질이 난다.
무슨 내용인고 하니...

역사 교과서 왜곡을 한 책을 펴낸 일본의 한 출판사(호소 출판사라던가?)에
한국의 내노라하는 출판사들에서 들어오는 신청서땜에 불이 날 지경이란다.
이유는 얼마전에 그 출판사(호소)에서 판권계약 광고를 냈었는데 그걸 보고 자기와(국내 출판사들...)
계약을 맺자는 신청서들이라는 것이다.

세상에...
아무리 돈벌이에 눈이 멀어도 그렇지...
다른 내용도 아닌 역사를  왜곡한 교과서를 책으로 서로 내려고 그 피해국인 한국에서,
지식의 전도사랄 수 있는 출판사들이 서로 박터지게 싸우는(그렇게 보인다. 내 눈엔...) 꼴 이라니...
그네들이 우리를 어떻게 볼까.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다.
배알이 있는 샥기들인가.
아무리 한참 이슈인 그런 사안의 내용이더라도 그걸 쪽바리 출판사에 읍소(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넘도...)
해서 책을 출판해 즈 배를 채운다는게 말이나 되나 말이다. 을사오적이 따로 없다. 바로 그런 넘들이지...
물론 어떤 넘들은(국내 출판사중...) 억울타 할지 몰겄다. 쟤들이 이런식으로 책을 냈는데, 우리가 그걸
제대로 알고 경각심을 갖기 위해서 책을 낼려 한다고...
헌데 그걸 믿어 줄까? 웃기는 소리... 다 즈덜 배 채울려 하는 수작들이지...

예전에 천안의 '독립 기념관' 건설할 때 생각이 난다.
당시 대림건설에서 시공을 했고... 헌데 공사중, 지붕이 붕괴 됐었지 아마?
근데 문제는 지붕을 올리는데 썼던 기와(銅 제품이었던것 같다. 확실친 않지만...)를 바로
우리를 36년간 핍박했던 일본에서 수입한 日製이라는 사실... 이 한창 언론을 달구었었지...

ㅎㅎㅎ 이 얼마나 아이러니컬 한가.
일본에서 해방된 걸 기념으로 짓는 기념관을 건설-것도 국가에서 하는 사업-하는 재료로 日製을 쓰는데,
역사 왜곡 교과서를 국내에서 출판해 돈을 벌어 먹는다 한들... 뭐~ 어때...

에잇~
그래... 그래서 자알 먹고, 자알 싸고, 자알 살아라. 아니 못 살아라...

고놈의 출판사들--->쫄닥 망해라.  

 

010705...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