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기분 좋다.
월드컵 우승 1순위라는 프랑스가 16강 마저 위태롭단다.
우승 1순위 프랑스, 우루과이에 비겨 `벼랑 끝' 아트사커 '비틀' 왜 이러나
프랑스-우루과이] 프랑스 '지단 공백 컸다'
지금까지는 위(↑) 기사들에서 얘기 하듯이 지단이 없는 프랑스는 그저 그런 평범한 팀에 불과하다.
진정한 강팀이라면 지단이 없이도 과정과 결과에서 최고 수준의 경기를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닌가?
전체 전력의 30%라는 지단이 빠진 프랑스는 너무 무기력(?)했다.
전력의 30%를 빠지니... 바로 지금 같은 결과...
우리와 다를 게 뭔가? 아니, 우리보다 잘한다 할 수 있나?
대회 시작 전까지의 '아트샤커'를 볼 수 있다는 기대는 점차 희미해 간다.
헌데, 이렇게 프랑스의 몰락-지금까지만의 결과-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꼬?
어쩌면-16강 탈락하면- 그 유명한 아트샤커를 더 이상 경기를 볼 수 없는데도...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꼴 사납다. 프랑스 축구가 아닌, 프랑스 자체가...
남의 음식문화(당 매거진 46호 '복날')를 가지고 떠는 주접부터,
양국 정상끼리 합의한 우리 문화제의 반환문제까지...
아트샤커?
아항~ 예술을 사랑하는 나라(?)의 현란한 기술축구를 말하나보다.
그런데 예술을 사랑한다니... 예술을 사랑하기 때문에 국보급 문화제를 돌려주지 않나?
그래서 거기에 필적할 만한 국보를 내 놔야 돌려준다? 영구 임대로? 그럼, 소유는 어차피 즈들 껏?
남의 재물(문화제)를 침탈해서 즈들거라 우기며 돌려주지 않는 그 오만방자한 행태는
그 뭣같은 브리짓드 바르도의 행태와 똑 같지 않은가?
허기사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그 땅에 그 종자가 다를리 만무...
그런 생각이 미치니 프랑스축구의 몰락이 고소하기 이를데 없다.
아아~
예술을 사랑한다는, 자유정신이 강하다는... 프랑스를 좋게 보고싶다. 사랑하고도 싶다.
그런 만큼-예술을 사랑하고, 자유정신이 강한 만큼-이라도 남을 생각하는 아량만 있다면...
그러면 프랑스 축구의 성적이 부진한 걸 안타까워 할텐데...
020607..
가자고...
답글
|
|
글쓴이: gajago_ |
글쓴 날짜: 2002-06-12 오전 1:26 |
[사진]프랑스 탈락 예언
'프랑스는 떨어질 것이다'
'프랑스는 떨어질 것이다'
11일 오후 인천에서 열린 월드컵 A조 경기 프랑스와 덴마크 경기에서 한 덴마크 팬들이 프랑스의 예선탈락을 뜻하는 글귀를 몸에 쓴 채 프랑스 팀을 비웃으며 응원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n/a 2002년 06월 11일 21:31:21
[사진]지단 '집으로...'
'지단 집으로···''아트사커'가 16강에 진출에 실패하고 '집으로'돌아가게 됐다. 11일 덴마크와의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프랑스는 2-0으로 패하며 세계최강이라는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중앙일보 특별취재단]
[사진] '지단 집으로···' | |
답글
|
|
글쓴이: gajago_ |
글쓴 날짜: 2002-06-12 오전 1:46 |
프랑스, 한골도 못넣은 세계 1위
그들은 마침내 그라운드에 주저앉고 말았다.
개막전에서 아프리카의 변방국 세네갈에 덜미를 잡히고, 두번째 경기인 우루과이전에서 무승부에 그칠 때만 해도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미소를 잃지 않던 그들이었다.
지난달 26일 위풍당당하게 인천공항에 들어서던 푸른 유니폼의 '레 블뢰'(파란색.프랑스 대표팀 별명)는 보름여 만에 '레 미제라블'(불행한 사람들)이 돼 파리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그것도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한 1무2패의 초라한 성적이었다.
전 대회 챔피언이자 세계 1위,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 축구의 몰락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선수들의 노쇠화 =프랑스의 베스트11은 지난 대회 멤버와 거의 같다. 수비의 로랑 블랑이 빠진 것 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 전문가들은 1998년 우승 당시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러나 바로 그 점이 아킬레스건이었다. 특히 수비수의 경우 백업 요원인 뱅상 캉들라를 포함,
다섯명 모두가 30대다. 일자 수비의 생명인 스피드와 체력에서 모두 문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빅리거들의 피로 =프랑스 선수들은 대부분 이탈리아.잉글랜드.스페인 등 이른바 유럽의 3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타 플레이어들의 집합소인 빅리그에서 뛰면서 경기력이 향상되는 효과도 있으나 지나치게 많은 경기로 인해 선수들의 피로가 극에 달한 상태다. 특히 잉글랜드의 아스날(티에리 앙리. 실뱅 빌토르. 비에라)이나 레알 마드리드(지네딘 지단. 클로드 마켈렐르)등 명문 구단에 속한 선수들은 치열한 리그 선두다툼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데다 챔피언스 리그 및 유럽축구연맹(UEFA)컵 등 별도의 대회에 출전하느라 단 하루도 쉬지 못했다.
◇스타군단의 자만 =프랑스는 이탈리아(트레제게). 잉글랜드(앙리). 프랑스(시세)리그의 득점왕과 세계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인 지단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군단이다. 개개인의 기량이 하나같이 뛰어나다 보니 오히려 팀워크 형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98년 우승의 비결은 지단과 앙리의 개인기가 아니라 톱니바퀴같이 맞물리는 탄탄한 조직력이었다. 그러나 이미 너무 큰별이 된 선수들에게서 조직력을 찾아보기는 힘들었다. 개막전 전날 프랑스 선수단은 숙소에서 쉬며 "경기장 상태는 경기 직전에 체크해도 충분하다"며 여유를 보였다.
◇잇따른 불운 =운도 없었다. 프랑스 기자들은 "지난 4년 동안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 컨페더레이션스컵을 내리 석권할 때 모든 운을 소진했다"고 말할 정도다. 프랑스는 세 차례 경기에서 다섯 차례나 골대를 맞혔다. 키플레이어 지단은 개막 직전 다쳤고, 스트라이커 앙리는 퇴장까지 당했다.
전진배 기자[allonsy@joongang.co.kr] 2002년 06월 11일 22:50:19
프랑스, 한골도 못넣은 세계 1위역대 우승국들 수난 '벌써 2개국 탈락'프랑스 예선탈락에 일본 열도 충격지단이 지다니··· 르메르 감독 "개막전 패배 내내 부담"'압박과 스피드' 세계축구의 화두 | |
답글
|
|
글쓴이: gajago_ |
글쓴 날짜: 2002-06-12 오전 2:13 |
'충격!' 세계최강 프랑스 침몰
대회 0골 1무2패 참담한 성적으로 16강 탈락 A조-덴마크 2승1무 1위, 세네갈 1승2무 2위 '16강'
아트사커는 없었다. 그리고 프랑스의 침몰에 세계는 또 다시 경악했다.
전대회 우승팀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라는 세계최강의 자존심도 무너졌다. 지네딘 지단(30ㆍ레알 마드리드)의 부상투혼도 끝내 조국을 구하지 못했다.
반면 개막전 이변의 주인공 세네갈은 본선 데뷔무대에서 2라운드(16강)에 직행, 검은 돌풍의 위력을 과시했다.
프랑스는 1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A조예선 3차전 덴마크와의 마지막 경기서 왼쪽 허벅지에 붕대를 감고 출전한 지단의 투혼에도 불구, 덴마크의 로메달과 토마손에게 연속골을 내줘 2-0으로 완패했다.
토마손은 4골로 독일의 클로세와 공동 득점1위에 올랐다.
프랑스는 1무2패를 기록, A조 꼴찌로 예선탈락했고 덴마크는 2승1무로 조1위를 차지했다. 전대회 우승팀이 월드컵 본선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기는 1966년 잉글랜드대회 때 브라질 이후 처음이다. 같은 조의 세네갈은 우루과이와 3-3으로 비겼으나 1승2무로 16강에 합류했다.
2골차 이상 이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는 프랑스는 배수의 진을 치고 초반부터 적극공세를 펼쳤으나 전반 17ㆍ30분 트레제게의 슛이 잇따라 덴마크 GK 쇠렌센의 선방에 막히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에도 5분 드사이의 헤딩슛과 28분 트레제게의 오른발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이번 대회에서 골대만 5번 맞히는 불운 끝에 3차례의 경기에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하는 치욕을 당했다. 프랑스에게 한국은 지옥의 땅이 된 것이다.
눈물의 바다, 프랑스
| ㅎㅎ 꼴 좋다. 내가 저주를 내렸다. 끌... 가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