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7/24) 올 해 들어 처음으로 매미소리를 들었다.
때가 때이겠지만 무심코 지나치다 문득 매미소릴 들은 것이다.
참으로 청량하게 들린다.
이 세상은 사람들의 희노애락과 상관없이 돌아간다.
사람들 개개인 각자가 세상살이가 힘들다 하여도 이 자연(세상)은 소리없이 바뀌며 또 지나간다.
그리보면 제각각 저 잘랐다고 떠드는 우리 스스로가 참으로 가엽게 느껴진다.
우리는...
이 세상 전체로 봤을 때 '하나의 유니트... 부품... 조각... '
너무 인간 스스로를 폄하하나?
아니다.
이 대자연의 전체로 봤을때는 말 그대로 일개의 자연 구성원일 뿐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걸 잊고 산다. 이 세상의 주인임을 자임한다.
그러다가 지금과 같은 대자연의 巡行을 느끼게되면 경외감을 느낀다.
자, 이 매미는 여름 한철을 향유하기 위해서 18년을 땅 속에서 지낸다지만,
어쨋든 이 세상이 존속하는 한 이 자연의 순리는 지속된다.
우리 인간 역시 똑같은 일이 반복되나 나 한 사람으로 봤을 땐 나의 이 生 뿐이다.
내가 사멸한 이 후에도 지금같은 자연의 순행은 계속될 것이다.
내가, 이 인간이 자연에 겸손함을 가져야하는 이유인 것이다.
030727..
때가 때이겠지만 무심코 지나치다 문득 매미소릴 들은 것이다.
참으로 청량하게 들린다.
이 세상은 사람들의 희노애락과 상관없이 돌아간다.
사람들 개개인 각자가 세상살이가 힘들다 하여도 이 자연(세상)은 소리없이 바뀌며 또 지나간다.
그리보면 제각각 저 잘랐다고 떠드는 우리 스스로가 참으로 가엽게 느껴진다.
우리는...
이 세상 전체로 봤을 때 '하나의 유니트... 부품... 조각... '
너무 인간 스스로를 폄하하나?
아니다.
이 대자연의 전체로 봤을때는 말 그대로 일개의 자연 구성원일 뿐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걸 잊고 산다. 이 세상의 주인임을 자임한다.
그러다가 지금과 같은 대자연의 巡行을 느끼게되면 경외감을 느낀다.
자, 이 매미는 여름 한철을 향유하기 위해서 18년을 땅 속에서 지낸다지만,
어쨋든 이 세상이 존속하는 한 이 자연의 순리는 지속된다.
우리 인간 역시 똑같은 일이 반복되나 나 한 사람으로 봤을 땐 나의 이 生 뿐이다.
내가 사멸한 이 후에도 지금같은 자연의 순행은 계속될 것이다.
내가, 이 인간이 자연에 겸손함을 가져야하는 이유인 것이다.
030727..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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