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장

우리 집에서 가꾸는 향나무

-gajago- 2011. 5. 12. 21:51
우리 집에서 가꾸는 향나무

 

향나무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향나무측백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이다. 학명은 Juniperus chinensis이다. 한국, 몽고, 중국, 일본 등

북동아시아와 러시아의 남동부 원산이며 대한민국의 울릉도에 자생지가 있다.

 

생태

늘푸른 바늘잎나무로 키는 15~25m에 이르고 온 몸에서 향이 나는 나무이다.

울릉도에 천 년이 넘은 것이 있을 정도로 오래 산다.

 

나무껍질은 회갈색 또는 흑갈색, 적갈색으로 오래되면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어린 나무는 원추형으로 자라며 줄기가 곧지만 나이가 들면서 주변의 조건에 맞게 비틀어지고 구부러진다.

 

잎은 바늘잎과 비늘잎 두 가지가 달리는데, 어린 가지에는 만지면 따가운 바늘잎이 달리고 묵은 가지에는 만지면 부드러운 비늘잎이 달린다.

 

암수딴그루로 4월쯤 꽃이 피는데 수꽃은 가지 끝에 달리며 노란색으로 타원형이며, 암꽃은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달리며 동그랗다. 지름 1.5mm로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열매는 이듬해 10월에 처음에는 초록색이고 나중에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자주색으로 여물면서 벌어진다.

그 속에 씨앗이 두세 개 들어 있다.

식재와 이용

정원이나 공원에서 흔히 심어 기른다.

곁뿌리가 많아서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고, 공해에 강하며 옮겨 심어도 잘 자란다.

 

보통 씨앗을 심는데 가지를 끊어 심기도 한다.

가지를 끊어서 장마철에 심으면 뿌리를 잘 내려서 씨앗을 심은 것보다 훨씬 빨리 자란다.

 

배나무에 붉은별무늬병을을 옮기므로 과수원 가까이에는 심지 않는다.

 

나무를 깎아 향으로 쓰고, 향기가 좋고 붉은색이 나며 윤이 나고 결이 좋아서 고급 가구재로 쓴다.

가지와 잎은 잘라 말렸다가 약으로 쓴다. 상처와 피부병에 잘 듣고, 뱃병이 났을 때 먹기도 한다.

 

변종과 품종

  • 나사백(가이즈카향나무) (J. chinensis var. kaizuka) : 바늘잎이 없고 어린 가지가 옆으로 꼬여서 나사가 소용돌이치는 것처럼 보인다. 일본 원산으로 전정이 잘 되어 인위적으로 가꾸기에 알맞아 대한민국에서 조경수로 향나무보다 더 많이 심고 있다.
  • 뚝향나무 (J. chinensis var. horizontalis Nakai)
  • 섬향나무 (J. chinensis var. procumbens (Siebold) Endl.)
  • 눈향나무 (J. chinensis var. sargentii Henry)
  • 향나무 '아우레아' (J. chinensis 'Aurea') : 재배 품종으로 새로 나오는 잎이 노란색이고 일반적인 향나무에 비해 생장이 느리며, 키도 향나무에 미치지 못한다.

 

향나무분재 관리...

 

향나무는 크게 두종류로 나누어진다. 잎끝이 날카로운것(흑산진백)과 부드러운것(기주진백).

흑산진백도 순따기를 하면 잎이 부드럽게 옆성이 바뀌며, 동면기는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건 정상이다.

잎에 미세한 하얀줄은 성장경계선이며 병이 아니다.


가지치기는 휴면기에 하는게 정석이지만 가벼운 전정은 수시로 하여도 되며

순따기는 성장기에는 계속해야 하는 수종입니다.


철사걸이는 휴면기에 하지만 가벼운걸이는 성장기에 하여도 되며

향나무는 수피가 약하므로 철사에 종이를 감거나 알미늄 철사를 사용한다.


병해충으로는 하얀솜 같은(깍지벌레)게 생기며

방제로는 휴면기에 유황합제 2~300배 희석하여 분무해 주며

분토에는 신문지로 감싸서 분토에 유입이 안되게 주의해야한다.


평균적으로 보면 나무의 피가 부드러운 나무는 분토도 부드운 흙이 사용되며,

거친것은 분토도 거친 흙을 사용한다.^^

 

진백(향나무)는 사계절 푸른 상록수로서 분재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나무입니다.
그윽한 목향은 방안 전체를 향기롭게 하고고 강항 향기가 좋습니다. 향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봄이면 돗아나는 새순을 손으로 따주면 손에 남은 목향은 하루를 즐겁게 만듭니다.

 

진백은 양수이나 실내에서도 잘 자랍니다.

 

검은 갈색을 띠고 용트림을 한 줄기와 유백색을 띠는 죽은 가지 또한 이 나무의 가치를 더해줍니다 .
변하지 않은 은은한 아름다움과 고고한 모습은 어느곳에서나 잘 어울립니다.
1천년이 넘게 살아남는 이 나무는 죽어서 고목이 되어도 아름다운 향을 또 천년동안 선물한다고 합니다.
창가에서 햇살을 받으면 부드러운 잎사이로 보이는 햇살이 마음을 따듯하게 만듭니다.

진백의 월동

 

대표적인 분재소재로서 강한 목성 또한 이 나무의 장점입니다.

전국에 걸쳐 자생하고 있으며 큰 나무들은 모두 벌목되어 질 만큼 인기가 좋은 나무 입니다.

내건성 또한 강해서 왠만큼 물이 말라도 죽지 않습니다.
그러나 햇볕이 모자라거나 건조하면 잎색이 노란 색깔을 띠게 됩니다.

더 살기 어려우면 뾰족한 침엽을 내보내 살아남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나무입니다.

추위에도 강하며 어느곳에서나 월동이 가능합니다.
눈속에서도 강한 푸른빛을 내뿜는 향나무는 소나무와 함께 대표적인 상록수로서 그 가치가 높습니다.

 

번식 분갈이 방법

 

일반적인 분갈이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번식력 또한 우수합니다. 가지를 잘라 묻으면 뿌리가 금새 돗아 납니다.

 

새순따기

 

진백은 새순따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새순이 연녹색으로 올라오면 끝부분을 따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길게 보기 싫게 나오게 됩니다.

순을 따주는 것은 골고루 잎이 퍼지게 되어 나무의 성장에도 좋습니다.

 

꼭 손으로 따주셔야 합니다.

가위로 자르게 되면 자른 부분이 말라 보기 싫게 흉해집니다 .
연녹색의 새순에서 나오는 향기는 맑고 깨끗한 청향이 납니다 .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깊고 강한 향기 그리고 섬세한 손길로 자라는 진백.
언제나 푸른 그 자태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 합니다 .

 

병충해

 

햇볕과 통풍이 부족하면 응애가 발생할수 있으며

나무가 뿌옇게 먼지낀 것처럼 보이면 응애가 발생한 것입니다.

 

응애 약으로는 "캘센" 이란 약제가 좋습니다 .
"석회유황합제" 를 뿌려주시면 예방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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