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이.. 02시 17분...
일 끝나고 한 잔...
사위가 잠든 새벽..
나 혼자...
그러나 나 혼자만이 아니다.
'나, 여깃소' 하며 어필하는
그대.. 벽시계...
째깍, 째깍, 째애~ 깍...
귀찮아서, 게을러서..
약도 제때 갈아주지 않지만...
그래서 쟈가 가르키는 현재 시간이,
12시 35분...
저와 내가 사는 시간이 다른데..
열심히 일한다.
저 혼자 이 시간에,
바로 내 옆에서...
감사하지.
나 혼자 아니라는 게...
나 혼자가 아님을
새삼 깨닫는다.
술이라는 게 원래 일 끝나고 마시는 게
제맛 아닌가.(時空 相關無...)
그 시간과 공간에 네가 있음이
감사하구나.
160217.(02:36)
가자고...
묵은 숙제하듯 이제 옮기는구나.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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