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N?

나 혼자만이 아니다.

-gajago- 2016. 3. 8. 11:15

지금 시각이.. 02시 17분...

일 끝나고 한 잔...

 

사위가 잠든 새벽..

나 혼자...

 

그러나 나 혼자만이 아니다.

 

'나, 여깃소' 하며 어필하는

그대.. 벽시계...

 

째깍, 째깍, 째애~ 깍...

 

 

귀찮아서, 게을러서..

 

약도 제때 갈아주지 않지만...

 

그래서 쟈가 가르키는 현재 시간이,

12시 35분...

 

저와 내가 사는 시간이 다른데..

 

열심히 일한다.

 

저 혼자 이 시간에,

바로 내 옆에서...

 

감사하지.

나 혼자 아니라는 게...

 

나 혼자가 아님을

새삼 깨닫는다.

 

 

술이라는 게 원래 일 끝나고 마시는 게

제맛 아닌가.(時空 相關無...)

 

그 시간과 공간에 네가 있음이

감사하구나.

 

160217.(02:36)

가자고...

 

묵은 숙제하듯 이제 옮기는구나.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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