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N?

나도 있다.. 이팝나무...

-gajago- 2017. 5. 15. 23:36

 

 

 

 

 

벚꽃, 진달래, 개나리의 화려한 꽃잔치에 흠뻑 취해있다 날로 푸르러 지는 수목의 매력에 빠져들 즈음, '나도 있다'하며 어필하는 나무가 있다.

 

멀리서 보면 하얀 쌀밥(이밥>이팝)같이 보인다 하여 불리우는 이팝나무다.

-오월 입하 때 꽃핀다 하여 입하나무(입하목)가 이팝나무로 변했다는 말도 있다-

 

어찌보면 쭈꾸미 알 같기도 하다. ^^

 

예전엔 공원에서나 간혹 보이던 그 이팝나무가 최근 몇 년 사이에 길가의 가로수로 많이 심어졌는데, 5월 들어 입하지절에 온통 초록 세상인 지금, 하얀 쌀밥같은 꽃을 피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꽃피운 이팝나무는 고급스레 보인다.

나무마다 수형이 달라 멋지고,

꽃피운 모습은 깔끔하고 정갈하다.

 

그래서 정원수로, 관상수로 적격이나 길가의 가로수로도 제격이다.

 

이 이팝나무가 녹색의 가로숫길을 하얗게 바꿔 놓은 것이다.

 

덕분에 요즘 운전할 때, 눈도 즐겁고 기분도 좋다.

 

170506..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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