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치권이 핫하다.
엊그제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소위 '머리 자르기'발언으로 국민의 당의 반발과 추대표의 성토로...시끄럽다.
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의 문제를 대선중에 '국민의 당' 측에서 발표한 적이 있는데 그게 조작된 허위 정보였다는 것이다.
국민의 당 측에서는 당과는 관계없이 일개 당원인 이유미씨의 개인적 일탈로 몰아가고 있는 상황..
그걸 빗대서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언급한 말(머리 자르기)에 국민의 당 측에서 더 이상 협치는 없다고 발끈한 상황이다.
내각인선 및 추경처리 등 정국 현안을 풀기 위해선 최대한 야당의 협치를 끌어내야 할 여당 대표의 발언은 그 의도가 궁금케 한다.
그러면 여기서..
현 여당인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왜 저러한 언급을 했을까.
법조문의 세세한 행간을 살펴보고 피아간의 시시비비를 가려 양쪽에서 어필 할 수 없는 판결을 내려야 했던 판사 출신인 추미애 대표가 던진 말에 어떠한 계산이 있는가.
아님, 너무 저돌적이라 전후를 가리지 않는가.
아님, 앞뒤 모르고 내뱉을 만한 무모한 사람인가.
그 속내야 본인만이 알 터..
하지만...
추대표 뿐 아니고 숱한 정치인들의 발언에는 대개 계산된 의도가 숨어있다. 무모하거나 미련해서가 아니다.
홍준표, 이정현, 김진태... 등 그동안의 여러 정치인들의 발언들을 보면 무모하게도, 미련하게도, 억지일 때가 많았다.
'왜 이럴 때 저런 말(또는 행동)을 할까.'
보통의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는?
결과를 보면 이해가 더 빠르다.
(그렇게 지탄도 많이 받고, 공분을 샀어도 결과적으로)
홍준표가 그렇게 대선주자가 됐고, 현재 자유한국당의 대표가 되는 위치에 올랐다.
100%라 할 수 없겠지만 그러한 언급(상황에 맞지 않는 돌출발언 등)들이 쌓이고 쌓여 대외적으로 자신의 흔들릴 수 없는 위치를 확보하는 결과가 만들어진다.
그럼, 정상적인 상황인가.
비정상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러한 현실이 벌어지니 세상이 혼탁하고 더러우며 추하게 된다.
굳이 순기능을 찾자면..
그걸로 인해 느슨한 세상이 발칵 뒤집혀 정신 번쩍이는 상황이될 수도 있겠다.
특히 정당간의 소위 '협상'이라는 정치적 상황도 벌어지고..
이렇게 말하면 소위 그 몽니를 인정하는 꼴인데, 그건 아니고..
정치적 재미를 위해 세상이 혼탁하고 뒤틀리는 건국민들의 삶이 힘들어진다.
누구나 인정하는 상식이 최고 선이다.
170708..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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