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 문학관을 관람하고 시내로 들어왔다.
점심이 훌쩍지나 식당을 찾았는데, 새랑이가 찜했던 식당은 예약자만이 가능해
또 다른 맛집에서 오징어 덮밥으로 맛있게 먹었다.
유명한 맛집 다웠다.
늦은 점심 후 남원향교로 향한다. 그리 멀지 않다.
향교 초입에 오래된 낡은 트럭 한 대..
보기드문 50~60년대 차량이 저런 모습 아닌까? 적재함이야 옛 모습 아니겠지만..
요즘 차 같지않아 볼품 없겠지만, 이미 멸종된 희귀동물을 보는 듯 하다.
10여년 전, 양주 불곡산 산행☞불곡산엔 코끼리 산다~ 때 삼륜차 덤프트럭을 만났으나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아 저 차량은 사진으로 남긴다.
그 삼륜차는 이미 멸종된 희귀동물이 됐을테고...
홍살문이 입구가 아닌, 고샅에 있는 게 특이하다.
남원향교
↑향교 정문, 진강루...
출입문(외삼문)은 우측면에 있다.↓
향교창건 600주년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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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으로 들어가 보자.
명륜당(우)과 진강루를 회랑이 잇고있디.
↑명륜당은 그냥 수수한 건물이나 진강루의 단청이 필요 이상으로 화려하고 멋지다.↓
안내문을 보니, 남원도호부 동헌의 문루(환월루)를 향교에 이건(移建)하였다 한다.
명륜당
내삼문
내삼문과 그 안의 대성전
다시 명륜당과 진강루..
진강루와 이어진 명륜당.
그 공간이 그리 넓지는 않으나 공· 맹자를 논하던 유생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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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를 나와 인근의 만인의총으로 향했다.
만인의총: 정유재란때9 남원성 민관군 2,000여명이 56,000여의 왜군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다한다.
그걸 기리기 위해 이 만인의총을 조성한 것이고..
비석은 오석(烏石) 인 것 같은데, 입석부분과 바닦석 부분이 한몸인 것 같다.
만인의총 정문
동입서출이라.. 그렇구나,
양지바른 곳의 너른 터에 조성된 만인의총이 당시의 왜군들에 전사한 백성들이 평안히 영면했으면 하는 마음을 안고 남원역으로 향한다.
181229..15:51...
190114..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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