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법과 법조인의 드라마가 넘쳐난다.
얼마 전에 종영된 무법 변호사, 미스 함무라비.. 지금 한창인 퓨전사극 해치, 열혈사제, 진심이 닿다, 동네 변호사 조들호 등등등..
양승태로 대변되는 사법농단이 사회의 큰 이슈라 그런가보다.
그런데 드라마를 보면 거기에 등장하는 법을 다루는 사람들-해치로 표현되는-의 드라마속 일상에서의 불법이 '개인의 목적을 위해선 어쩌면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늘상 일어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소위 해치들이 '사법작용을 행하는 사법권'을 '사사로운 사법'으로 전락시켜 존엄한 법을 우롱하고, 법을 사회정의와 국민의 공평한 삶을 위해 운용치 아니하고 자신의 개인적 이익(사리)과 개인적 욕심(사욕)을 위해 악용하는 파렴치한 작태들.. .
*어디 볼까?---------------------------------------------------
"야! 대단하다. 박검.ㅎㅎㅎ
구청장에 대한 여론이 확 돌아섰어"
"젊은 사람들이 언론이나 온라인 공략하는 것을 보면 벙법 자체가 달라. 우리같은 꼰대들은 뭐~"
"오히려 예전보다 여론 움직이기 훨씬 더 쉬워졌습니다."
"그게 참 신기해.
'인터넷이다, 뭐다..' 이 매체가 발달하면 말이야~
사람들이 더 똑똑해져야 되거든?
그런데 더 잘속아.
그리고 나중에 진실이 떡~ 하니 밝혀져도 자신이 속았다는 걸 인정 안해요.
왜? 창피하니까.."
"인정 안하는 걸 넘어서 진실을 더 공격하죠.
그 창피함 때문에..."
"맞아. 우린 몫을 잘 이용하면 되는 거고.."
/열혈사제 19회, 강석태부장 검사와 박경선 검사의 대화..(위 영상을 올릴 수가 없네? 블로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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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드라마는 허구'라 할 수 있겠으나, 그 허구 역시 현실사회를 기반으로 만들어지지 않겠는가. 작가 또한 세태를 드라마에 녹여낼 테고...
그렇담 드라마 내용이 실제 일어나는 현실이고, 그것이 밖으로 들어 난 것이 '양승태의 사법농단' 이며, 법을 공정하게 운용해야 할 의무가 있는 자들이 법을 농락하는 말도 안되는 현실이 위 드라마속 검사들의 대화에서 확인된다.
각설하고...
대화 내용은 국민들이 부끄러워 할 부분도 분명히 적시한다.
「속았다는 걸, 아닌 줄 알면서 창피해서 적극 더 반대한다」
190323..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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