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N?

고대사[古代史]라니..

-gajago- 2016. 11. 17. 11:00

우리의 고대사[古代史]는 겨우 1천 몇백년 전?

 

우리의 역사가 그리도 일천[日淺] 한가.

 

짧게는 반만 년이요,(식민사관으로 본다)

길게는 근 일만 년인데..

 

우리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를「고대사」로 배우고 있다.

 

그 앞의 고조선은 전설이요,

동예, 옥저, 부여는...

 

전설?

아님, 고대사?

 

중국의 공·맹자 시대는 고대 중국이나 흔히들 그냥 춘추전국시대라 부른다.

그러니 고대 중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고조선, 부여는 차치하고라도 삼국시대는 우리가 고대로 생각되지 않는 고대의 중국이나 고대 서양보다 훨씬 최근인데도 까마득한 고대의 역사로 가르치고, 배우고 있다.

 

불과 1,000년여 전을 고대사로 분류해 놨으니 그 너머 고조선(상고사)은 전설처럼 여겨진다. 

 

'우리 역사의 일천화' 한 건 필시 중화사관과 일본 사학계, 거기에 빌붙었던 일제 식민사관 사학자들의 작품-한국은 문명의 역사가 짧아 뛰어난 민족이 아니라는 식의 깍아내림-일진대 그걸 아무렇지 않게 가르치고, 배우고 있으니 조상들께 부끄러울 노릇이다.

 

과거가 이어져 현재가 된다.

과거 역사를 제대로 가르쳐 민족적 자부심이 고양될 때,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처럼 참담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

 

젊은이들의 미래가 안보여 헬조선이라 칭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민족적 자부심은 없다.

 

그럼에도 역사학자들 누구하나 이걸 바로잡거나 문제 제기하는 이 없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식민 사관에 찌든 사학자들이여.

우리의 시대정립을 제대로 다시하라.

 

고조선을 전설이 아닌 역사로 부활시켜라.

 

오늘, 17년 대입 수능에서 고대 한국사의 시험지를 펼쳐보고 있을 수험생들의 얼굴을 떠 올리며...

 

161117..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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