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고의 한담필담-閑談筆(Feel)談-

산 위의 나무... "내가 이 크고 우람한 나무를 두 손으로 붙잡고 흔들려 해도, 그렇게 하지는 못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은 이 나무를 어느 쪽으로나 마음대로 휘게 할 수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손으로. 최악의 상태까지, 꺾을 수도 휠 수도 있다." "왜 君은 그렇게 놀라는가?..

일본과 러시아는 내년부터 남쿠릴열도 주변수역에서 제3국의 조업을 금지시키기로 잠정합의를 하고, 9일부터 열리는 두 나라의 차관급 협의에서 세부조정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에 얽혀있는 관련국가의 치열한 이해대립 양상을 감안하면 일-러 간의 급속한 접근은 `밀약적' 성격이 짙다고 할 ..

Sep 1, '01 9:42 AM by 황 for everyone >나는 감을 느낀다 >곧 그날이 온다는 것을 >점점 다가오는 전율 >가까울수록 떠나야 함을 >몸서리쳐 가며 피할 수 >없는 그날의 공포에 >휩싸여 간다 >그날은 올 것이다 >그날은 온다 >그날은 오고야 만다 >그날은 내 눈앞에서 >나를 움직이고 있..

Aug 25, '01 10:40 AM by 황 for everyone 자연은... 물려 받은 것이 아니라... 빌려 쓰는 것이다... 후손에게서... 가자고...

Aug 20, '01 9:46 AM by 황 for everyone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중에 곱(倍)이란 말이 있다. 하나의 곱은 둘이요, 둘의 곱은 넷... 아니던가. 열의 곱은 스물이요, 또 그의 곱은 마흔이라... 좌우간 이 '곱'이란~ 말 그대로 배가 되어야 할텐데... 왜? 어째서?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곱배기로 달라하면 한 그릇의 곱..

Aug 20, '01 9:29 AM by 황 for everyone 한겨레 신문의오늘의논객 한나라당 왜 헤메고 있는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가장 큰 이유는 그 동안 한나라당이 네가티브 전략을 사용해 왔다는 데에 있습니다. 말하자면 대안과 정책의 부재로 인해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못하고, 오로지 상대 에게 ..

이른 아침... 베란다에서 힘차게 울어대는 까치소리에 밖을 내다보니 까치 네마리가 코앞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창문을 여는 소리에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 읽은 철새들의 비행습관이 생각났습니다. V자를 그리며 날아가는 철새들은 각각 날개를 저으며 뒤에서 따라오는 새를 위해 상승기류를..

마당(게시판) : 하얀 꽃 한 다발... 다른 게시판 보기 이전 시작글 다음 시작글 메일로 답글 받기 답글 추천 글 1/1 글쓴이: gajago_ (시작글) 글쓴 날짜: 2001-07-23 오후 11:49 게을러서 집안은 물론이고 자신 조차 가꾸지 않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하얗고 아름다운 꽃 한 다발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넌 사람이 그게 고마워서 평생 뗏목을 등에 지고 다녀서야 되겠는가? 2001-07-01. 가자고...

너무 힘 들땐...포기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었다. 차라리 꼴찌를 할 망정... 그렇다. 마라톤에서 꼴찌 하는거야 단순히 경기에 지는 것 이지만, 포기 하는것은... 자기 자신에게 지는 것 이므로... cbs라디오 아침 8시 50분... 공익광고 멘트(이 봉주 선수 야그) 중... 010503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