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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참작하지 마라.

설 연휴에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모친 살해하고 그 옆에서 쿨쿨..] http://v.daum.net/v/20240210190705479 위 뉴스를 보다.. 나: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집: “제 정신이 아니지요.” 나: “그래서... 제 정신이 아니니 용서해 주라고?” •정상(을)참작하지 마라• ’세상법‘이 너무 관대하다. 여타 사유를 너무 따진다. 그렇게 된 과정보다 결과에 충실하라. 자식이 어머니를 죽였다. 무슨 관용이 필요할 건가. 제 정신이 아니니 정상참작하고.. 술 김에 저지른 일이니 정상참작하고.. 약에 취해 한 짓이니 또 정상을 참작하고.. 어린 애가 한 짓이니 또 정상을 참작하고.. 개전의 정이 보이니 관용을 베풀고, 반성문을 기가막히게 잘 썼으니(판사들이 혹하게 넘어 갈정도..

요즘~N? 2024.02.11

내겐 가장 덥고 힘들던 '망종'무렵..

오늘이 망종[芒種]입니다. 비가 내리는.. 습하고 비가 잦은 이 무렵이면 떠오르는 더운 기억... ※내겐 가장 덥고 힘들었던 '망종'무렵.. 내게 가장 더운 때는 오월 중하순에서 유월 초다. 이때는 계절적으로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고 일일간 변동이 심하다. 낮엔 덥지만 조석으로 밤으론 춥다. 날씨가 애매해 짧은 옷 입기에도 좀 빠르다. 그러다가 덥고 습한 날이면 바짓가랑이가 다리에 척척 감긴다. 입이 바짝 마르고 쉬 지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하루에 몇 번씩 샤워할 때가 이때다. 보통 소만에서 망종사이인데, 이 망종까진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는 속담이 있듯이 본격적인 농사인 벼농사를 시작하기 위해 논에 심었던 보리• 밀• 마늘• 감자 등을 수확해야 한다. -물론 이때쯤은 보리심지 않은 곳..

요즘~N?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