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럴수가... ▶謹弔◀ 세상에 이럴수가... 입이 있으되 할말이 없고, 귀가 있어도 듣고싶지 않고, 눈이 있어도 차마 보고싶지 않고, 머리가 있어도 감히 생각할 수 없는 그러한 참변이 대구에서 벌어졌군요. 차마 언급하지 못할 참변이라 망설이다가 망설이다가 이렇게 늦게나마 글을 올립니다. 제가 몇년 간 대구에.. 잡기장 2010.07.17
가장 몫 좋은 장소 내가 만일 술집을 차린다면? 어느 곳에 차릴까? 술집으로써 가장 몫 좋은 장소는 과연 어딜까? 음... 거긴... 그곳은? →바로, 저승 삼거리. 命이 끊어진 후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 바로 그 곳. 왜? 어차피 노잣돈이야 두둑히 받았겠다, 그 돈은 더 이상 쓸일이 없겠다. -있을까? 官(또는 館,→염라전)에 상.. 잡기장 2010.07.17
"구정"이라뇨? "구정"이라뇨? 발행자 홈 http://dlwps1.com.ne.kr 발행일 2003 년 01 월 31 일 발행자 이메일 dlwps1@com.ne.kr 발행횟수 300 회 내일(양력 2월 1일)이 음력으로 계미년 첫날이다. 설날이다. 이 설은 음력을 생활방식의 기준으로 살아왔던 우리에게는 일종의 설레임이다. 설이란 이름과 더불어 떠오르는 단.. 잡기장 2010.07.17
13.8 + 4 = 22... 라니? 13.8 + 4 = 22... 라니. 이게 무슨 계산법? 그건 오늘, 서울의 날씨지요. 마이너스(영하의...) 날씨. 오늘 아침, 서울 날씨 -13.8℃ 거기에 풍속 4m... 그래서 체감온도 -22℃... 어제, 오늘... 날씨가 아주 춥군요. 살이 떨리도록...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니 나름대로 그 당위성을 찾게 됩니다. 좀 덜 추워보자는 심산.. 잡기장 2010.07.17
저기, 뭐하는 사람들이 타고 있을까 뜬다, 떠 떠... 비행기가. 저기는 뭐하는 사람들이 타고 있을까. 비즈니스 차? 유학차? 여행? 친지방문? 아 참, 그리고... 지은 죄로 비밀리에 출국하는 사람도 있겠다. 내려온다, 내려 와... 비행기가. 저기는 뭐하는 사람들이 타고 있을까. 비즈니스 차? 유학차? 여행? 친지방문? 아 참, 그리고... 지은 죄로.. 잡기장 2010.07.17
전 우 치 전 (田禹治傳) - 미 상 - 조선 초 송경(송도)의 숭인문 안에 전우치라는 신묘한 재주를 가진 선비가 있었다. 자신의 자취를 잘 감추는 특기를 가진 자였다. 이 때, 남방에는 해적들이 횡행하는 데다 흉년이 계속되어 비참했다. 전우치는 공중으로부터 조정에 나타나, 하늘에서 태화궁을 지으려 황금들보를 하나씩 구하니 만들.. 잡기장 2010.07.17
비 오는 날의 오후 오늘같은 비를 뭐랄까... 글쎄~ 썩 좋은 느낌이 아니다. 종일 추적추적, 갈팡질팡... 한 겨울에, 갈증나는 대지에 내리는 비야 반갑기도 하겠지만 하릴없이 비를 맞으며 그냥 걷는다. 한, 두어 시간을... 뭐 그리 한가해서도 아니다. 그렇다고 이 나이에 괜히 센치해져서도 아니다. 볼 일 때문에 나선 길을.. 잡기장 2010.07.16
"앞마당 잔치는 제발…" 한나라 "앞마당 잔치는 제발…" '제발, 국회에서 취임식하지 말아줘.' 대선 패배의 충격을 추스르고 있는 한나라당 사람들에게 요즘 스트레스가 하나 더 추가됐다. 보고 싶지 않았던 광경을 안마당에서 봐야 만하는 데 따른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요인은 오는 2월25일 국회 본관 앞 광장에서 거행될 '.. 잡기장 2010.07.16
새해 새 아침(2003년) 새해 새 아침 2003 대한민국 국운 "좋다" ‘습윤옥토 수근로수(濕潤玉土 樹根露水).’ 역술가들은 2003년 계미년(癸未年)의 대한미국 운세를 “비 온 뒤 땅이 굳어지고 초목이 비를 맞아 싱싱한 격으로, 조용한 가운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해”라고 예언했다. 불안과 좌절을 극복, 나라 전체가 평온.. 잡기장 2010.07.16
아듀~ 한강 너머 저무는 해 한강 너머 저무는 해 월드컵 4강신화와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제16대 대통령선거 등 유난히 굵직한 한 해를 역사에 남기며 서울 시내와 한강 너머로 임오년(壬午年) 2002년을 보내는 석양이 붉게 물들고 있다. /연합 어쩔수 없이 한 해가 다 갔습니다. 몇 시간 후, 내년에는 우리 모든 님... 행복한 일만 있.. 잡기장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