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로 보내는 편지 백지로 보내는 편지 오늘 하루도 너무 많이 본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오늘 무얼 보았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다 생각없이 본 때문일까? 그래... 그냥 단 5분이라도 하얀 백지나 보자.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백지를 보는 것도 보는 것인가? 헐~) 그럼, 생각은 많아질까? . . . . . . . . . . 클릭--->[한 장의 .. 잡기장 2010.05.12
No, goodday다. 오늘 어제 굿데이를 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났다. 1면 톱 기사로 사진과 함께... (인터넷에 자료 화면이 바뀐 관계로 관계사진을 실을 수 없는게 안타깝다.) 홍명보가 1위라고? 남일팬들 화났다.남일이도 화났다. 이게 무슨 짓인가? 무슨 기사가 이렇단 말인가? 홍명보가 팬투표 대결에서 1위라도 하면 .. 잡기장 2010.05.12
조각공원소묘 오늘... 오랫만에 김포조각공원에 다녀 왔다. 달력의 붉은 날... 제헌절... 그 의미를 생각하기 보단 가족들과의 하루가 더 손쉬운 서민들. 그래서 행한 오랫만의 숙제(나들이)... 애초 행선지를 강화로 정했다가 꼬리에 꼬리를 문 차량들(우리도 그중의 하나. ^ ^)로 인해 바꾼 행선지. 조각공원... 오랫만.. 잡기장 2010.05.12
단단한 마음 날씨가 더워오매 짜증이 난다. 젖은 땀으로 옷이 몸에 착착 감기는 느낌은 불쾌하기만 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여름철에는 당연한 현상아닌가. 그 당연함에 짜증낸다는 것은 내가 문제지 않은가 말이다. 나이 사십줄에 마음하나 다스리지 못하누. 사십에 자기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잡기장 2010.05.12
책읽는 재미 온 국민이 열광적으로 몰입했던 월드컵의 6월 한달이 지났고... 더러는 일시적 공황같은 느낌을 가진듯한데, 우리 님들은 어찌 보내실까? 어쩔 수 없는 일상을 각자 나름의 비결로 재미있게 보내리라. 그러는 난? 음... 내겐 요즘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 바로 「국어책」을 읽는 재미... 다 아시겠지만 옛.. 잡기장 2010.05.04
2002 월드컵에 붙여...부제: 꼴불견 둘... 첫 째... 죽어도 go.. 오로지 16강... 지금, 제일의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월드컵 16강이 아닌가 한다. 눈을 뜨자마자-아니, 귀를 열자마자- 종일 들려오는 소리... 바로 월드컵 16강... 어찌보면 먹고사는 일보다 더 우선시 하는게 아닌가 착각마저 든다. 맞아죽을 소릴진 몰라도 거기에 한마디 하자. 물론 국.. 잡기장 2010.05.04
뒷모습 엊그제(6/29 :?) 모 방송의 월드컵 관련 방송중에 한 사회자가 한마디 한다. ㄱ: 프랑스 선수들이 16강에 오르지도 못하고 어깨를 떨어뜨린 채 쓸쓸히 돌아가는 걸 보니 안쓰럽더군요. ㄴ: 우리도 여짓껏 그랬을 거 아닙니까? 맞다. 우리 선수들도 여짓껏 그래왔다. 대회마다 참석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 잡기장 2010.05.04
잔치는 끝났다. 오늘은 아쉽다. 그러나 이번 대회 정말 열심히 싸웠다. 감히 상상치도 못했던 4강까지 올라왔던 대회... 우리 국민들의 꿈을 이루어주었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당연한 진리를 깨닫게 해 준 대회. 자칫 멍석만 깔아 줬을 뿐 남의 잔치만 될 법한 잔치를 우리 잔치로 승화시켜준 대회. 국민들에게 애.. 잡기장 2010.05.04
천재 되는 법... 가진 걸 포기하면.. 된다 우리는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 한가지에 집중만 한다면...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너무 많은 일을 한다. 이유는 있다. 지금 하는-또는 과거에 했던- 일이 재미가 없다거나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거나 능력에 부친다거나... 오늘(6/29) 전철을 타려 계단을 오르다 한 일행을 봤다. 한 40대 초반 쯤(?) 돼 보.. 잡기장 2010.05.04
"떠나라. 그럴 자격이 있다" 폭풍처럼 몰아친 6월... 이제 그 끝을 향해 가고있다. 월드컵의 끝과 함께... 우리는 이 유월에 너무나 많은 것을 경험했고, 또 확인했다. 내 자신을, 그리고 우리 모두를... 월드컵이 시작 되기 전, 우리 선수들이 이렇게 잘 할 줄 몰랐으며, 우리의 열정과 우리의 잠재된 힘이 이렇게 폭발적이라는 생각.. 잡기장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