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문학소녀 새랑이... 28. 문학소녀 새랑이... 길을 걷던 새랑이... 하늘을 보더니 하는 말 좀 들어 보소... "왜~ 구름이 자꾸 나 따라오지?" "나 따라 오는데?" "아냐~ 나 따라와... 혜린이가 좋은가 봐..." "그런가 보다..." 이건 내 중학(?) 시절 배운 詩 내용인데...얘는 벌써? "철수와 영희가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철수는 자기 집..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27. 991216--4 안 될까? 27. 안 될까? 포장마차 옆을 지나가다 "아빠~ 나, 오뎅 먹으면 안 될까?" 새랑이가 요즘 " ~안 될까?"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괜시리 미안해 진다. 그렇다고 '~하지 말라'는 말을 그리 심하게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언어 발달의 한 과정인가? ----------------------- 새랑이가 사탕을 많이 먹길래... "사탕을 너..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26. 991215--4 순발력~ 26. 991215--4 순발력~ 통닭을 먹다가 손에 묻은 기름을 자기도 모르게 옷에 닦았다... 내가 한 마디... "왜~ 옷에 닦니? 더럽게..." "아빠가 휴지를 늦게 줬쟎아~" 기가 막혀...합... --------------- 언니와 이불에서 뒹굴 뒹굴 놀던 새랑이... "아이쿠~ 왜 이리 쑤시냐?" 기가막혀...2 ^ ^ 가자고...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25. 서정이 생일 잔치날... 25. 서정이 생일 잔치날... (원랜 17일: 학교에서 당겨서 했음. 애 엄마도 생일 참석차 일찍 귀가 했음) 귀가길에 새랑이에게 말을 건다. "엄마 집에 있어?" 새랑이... "응~ 집에 있어" "엄마 회사 갔쟎아~" 그러자 새랑이 신경질 나는 말투로... "그런데 왜 집에 있냐고 물어봐~" 나참~ 장난 걸었다 큰일 날 뻔 ..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24. 귀가 길에... 24. 귀가 길에... "신동이가 꽁꽁 얼었네?" "신동이가 뭐야?" "몰라~" "왜 몰라~ 모르면서 그런 말을 해?" "생각이 안 되니까." (안 나니까) "생각이 안 나?" "응~ 생각나면 말 할께..." "그으래?" "응~ 인제 생각 할 거야..." 엉겹결에 불쑥 튀어나온 말인가 보다. 991210--4 가자고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23. 순풍 산부인과를 보다가... 23. 순풍 산부인과를 보다가... 혜교와 술 마시던 오중이가 취해서 횡설수설 한다. "저 오빠~ 술을 마시더니 술췠다." 이크~ 조심해야지...애들 눈이 무서버... 991208--4 가자고...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22. 취침 시간... 22. 취침 시간... 내가 속옷 차림으로(런닝, 팬티) 자리에 든다. 그러자 새랑이 그냥 안 넘긴다. "아빠~ 왜 벗고 자?" (자기들은 내복을 입고 자는데...) "으응~ 아빠는 내복이 없어 못 입고자...그래서 벗고자~" "내가 돈이 많이 있거든? 저금통에...내가 사 줄께~ 그럼 입고 자..." 고놈 참... 고맙다... 991207--4 ..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21. 익숙해 진다는 것... 21. 익숙해 진다는 것... 새랑이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엄마가 안 보인다. 한참을 두리번 거리며 찾더니...나에게... "아빠~ 각시 어디갔어?" -------------------- 아침에 학굘 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 마땅한 점퍼가 없어 이것 저것 입어 보는 데... 새랑이가 한 마디 던진다. "조금만 참아봐~ 딱 맞아~ 그것 ..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20. 말 되네??? 20. 말 되네??? 구름이 해를 가려 어두워 졌다가 이내 환해졌다. 그러자 우리의 호프, 새랑이 한 마디... "아이 눈 가려워..." 내가 한 마디 던진다. "그럴 땐~ 눈 가렵다 하는게 아니야~ 눈 부셔 해야지..." 그러자 새랑이가 되 받는다. "아빠~ 눈 가리면 깜깜해(눈 부시지 않아)..." 그래서 눈 가린다(눈 가려워..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19. 개운~하다??? (애들 엄마말 옮김) 19. 개운~하다??? (애들 엄마말 옮김) 오늘은 토요일... 애들 엄마가 국수를 삶았단다. 그래서 애들에게 먹인 모양이다. 새랑이...국수를 먹고 하는 말... "개운~ 하다" 나원~ 그런 말은 어디서 배웠는 지... 991127(4살) 가자고...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