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기가 막혀... 85. 기가 막혀... 새랑이가 좋아하는 과자중에 '야채 크래커'가 있다. 가끔 그걸 사 오라고도 한다. 전화로... 그래서 오늘도 귀가길에 그걸 사 왔다. 헌데, 요눰이 글쎄... 막 짜증을 낸다. 안 먹겠단다. 요런~ 헐... 기분 나쁘다(^ ^) "그래? 그럼 넌 먹지 마! 앞으론 안 사올거야. 언니 다 줘야지?" 한참 후... ..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84. 너나 많이 받아랏! 84. 너나 많이 받아랏! 어제 새랑이에게 친구 경선이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용을 들어보니... 설 잘 보내라는 이야기인 것 같다. . . . 새랑이: 너나 많이 받아라~ . . . 통화가 끝난 후... 물었다. '너나 많이 받아라~' 가 무슨 말 이냐고... 새랑이: 으응, 경선이가아 새해 복 많이 받으라구 해서어... 에구~ 복 ..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83. 엄마! 이거~ 끌르고 자!(2002.01.02--->지금부턴 7살. ) 83. 엄마! 이거~ 끌르고 자! 참으로 웃기는 새랑이다. 즈 엄마가 마치 자기 것 인양 착각을 한다.(그럼, 난 뭐야? ) 얘가 자다가 즈 엄마를 더듬었나보다. 그런데 그게(찌찌) 잘 안 만져진다. 왜? 가리개 땜에... ^ ^ ... 어쨋든~ 한 참 그거와 실랑이하던 새랑이 급기야... "엄마! 이 거 끌르고 자..." 햐! 고녀석~..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82. 이제 됐지? 82. 이제 됐지? 오늘... 애들 엄마가 팔이 아프다고 어깨를 주물러 달란다. 그러자, 서정이는 열심히 주무르고... 새랑이는... 귀챦은 모양이다. 싫단다. 그래서 채근을 한다. "새랑아! 엄마 팔이 아프다잖아? 언니도 열심히 하는데 너도 좀 해봐." 요 녀석... 마지못해 한다. 그러며 숫자를 센다. 새랑... "하..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81. 인천 종합 터미널에서... 81. 인천 종합 터미널에서... 식구들이 춘천에서 돌아온다. 밤 10시 쯤... 터미널로 마중 나갔다. 거기서 애들을 보니 무쟈게 반갑다. 하룻 만인데... 헐... 거기에서 애들에게... "여기가 인천 종합 터미널이야, 읽어 봐~" 서정이랑 새랑이가 네온 간판을 읽는다. "인.천.종.합.터.미.널..." 내가 그랬다. "버스..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80. 내 생각나면 봐? 80. 내 생각나면 봐? 며칠 전(10/23) 새랑이의 여섯 번째 생일이었는데, 외할머니가 보고싶다 해서... 오늘, 새랑이랑 서정이랑 즈 엄마가 춘천 외할머니한테 간다.(난 일 땜에 남고...) 새랑이 칠판에 그림을 그린다. 자기 그림을... 그러며 하는 말... "아빠! 나아 보고 싶으며언~ 이 그림을 봐아~ 알았지?" 에..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79. 내 마음을 뺏어 가? 79. 내 마음을 뺏어 가? 내가... 새랑이와 노래를 부른다. 새랑이가 즐겨 부르는 노래를... 가사를 바꿔서... 나는 나는 유치원에 갔었지~ 고구마를 구워 먹었지~ 고구마가 참 맛 있었지... 그걸 듣던 새랑이... "어? 나 유치원 끝날 때, 선생님이 줘서 고구마 먹었는데... 어떻게 알았어?" "난, 다 알지... 새랑..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78. 알면 해야지 78. 알면 해야지 밤 22:45... 오늘 갑자기 새랑이 왈... "내가 할머니한테 전화를 안 하니 할머니 섭섭 하겠다." "지금 하면 되지?" "싫어~" 이런~ 헐... 녀석~ 알긴 빠삭하게 잘 안다. 하지만 그러면 뭘해? 알면 해야지. 010925--6 가자고...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77. 새랑이의 운동회날... 77. 새랑이의 운동회날... 오늘 운동회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씻는데... (새랑이는 먼저 씻었다.) 새랑이가 급하단다. 큰 볼일로... 그러며 내게 물을 튀지 않게 하란다. 그렇지 않으면 나를 혼낸다구 ... 그래서 내가 그랬다. "세상에... 아빠를 혼내는 딸이 어딨어?" 그러자 새랑이 왈... 딱하다는 투로... ..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
76. 그래도 난 삽겹살이 좋아~ 76. 그래도 난 삽겹살이 좋아~ 오랫만에 혜린이의 말.말.말... 하나 추가. 오랫만인데... 그건 내가 게을러진 탓도 있지만, 요즘은 새랑이의 언어 표현이 많이 기성품화 돼 가는 이유도 있다. 안타깝게도...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순간순간에 기발한, 재치있는 말이 톡톡 튀어 나온다. 오늘은 .. 꿈많은 소녀·새랑이방 1(새랑이 語錄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