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을 하는 신문' 이라고? 어디 나도 그런 말 한 번 해 보자. 현 정권에 가장 많이 핍박받고 있다고 은연중, 또는 노골적으로 얘기하는 모 일간지 광고의 헤드라인이다. -다 아니 C일보라고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 신문재벌이야말로 다수의 독자를 등에 업고 현정부를 몇 십배, 아니 몇 백배 핍박하고 있음에야... 가만히 보면.. 잡기장 2010.04.26
월드컵이 벌어지니...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120)this.width=120;"> 五星紅旗 월드컵이 대단하긴 대단한가 보다. 과거 냉전시대에는 어찌 저런 旗가 우리 하늘아래 휘날렸을꼬. 헌데 지금은 공공장소나 길거리 곳곳에 기세좋게 펄럭인다. 만약 북한이 정상적으로 참가 했다면 어찌 됐을까? 남한의 길거리.. 잡기장 2010.04.26
등산(登山)이 아니고 입산(入山)입니다. 등산(登山)이 아니고 입산(入山)입니다. 들로 산으로 많이 나다닐 때입니다. 특히나 날이 덥고 자연경관이 눈부실 때 마다, 요즘같이 날씨가 화창해서 집안에만 있기 미안(?)할 때마다, 너나없이 자연속으로 빠져 들어가고픈 충동을 느끼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시원한 물가를 찾는 사람도 있.. 잡기장 2010.04.26
아까시 향기에 취해... 송화가루 날리는 5월이다. 벌써... 춘천에 왔다. 애들은 외갓집에, 집사람은 친정에, 나는 처가에... 이렇게 우리 가족은 이산가족이 됐다.ㅎㅎ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온갖 색깔들이 눈을 즐겁게 하더니 지금은 단색이 천하를 평정했다. 온통 푸른빛으로... 그런데 시내에만 있을 땐 몰랐는데 .. 잡기장 2010.04.26
사람의 유형(1, 2) ♣사람의 유형(1, 2) 부제: 입장의 차이? -말장난? 글쎄... 그런것 같기두 한데... 어쨋든 가자고, 가 보자고...^^- 기다리던 전철이 왔다. 당역 始發열차라 '터엉~' 비어있다. 줄지어 기다리던 사람들... 문이 열리자 밀물처럼 빨려든다. -여기에서부터 생각이 갈린다 ^ ^- <유형 1>의 생각 '우당탕탕' 서로 .. 잡기장 2010.04.04
인간의 영역 / 신의 영역 「지나간 일을 돌이키려 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그러나 그것(재난)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은 사람의 영역이다」 4/18일 심야(11시 쯤?)의 sbs 스포츠의 어느 기자 말... 불의의 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임수혁선수 취재기사 중 각 구장의 사고에 대한 의료시설이나 의료진이 턱없이 .. 잡기장 2010.03.20
유쾌한 어느 TV광고... 초만원의 전철 안... 젊은 아가씨가 옆의 남자의 발을 밟는다. "아얏!" "어머? 죄송해요." 아가씬 어쩔줄 몰라한다. 남자, 웃으며 큰 소리로... "아가씨, 한 번만 더 밟으면 데이트 신청할 겁니다." 순간 전철 안은 폭소가 터진다. 아가씨는 얼굴을 붉히지만 졸립고 짜증난, 한편으론 불안했던 사람들의 표.. 잡기장 2010.03.20
벚꽃은... 창백해서 아름답다. ♤.....밤의 벚꽃은 나뭇가지에 핀 보석이다.....♤ ↑인천성모병원 주차장 벚꽂(舊 경찰종합학교 교정) 지금 꽃의 계절이다. 지천이 온갖 봄꽃들로 뒤덮여 있다. 1년 열두 달...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을 때가 또 있을까? 봄이니까 가능한 일이다. 말 그대로 '꽃천.. 잡기장 2010.03.19
꽃이 주는 이미지. 지금 대지가 물이 오르기 시작했고, 형형색색의 온갖 봄꽃들이 앞을 다투어 피어난다. 역시 봄은 봄이요, 생동감이 넘친다. 화려하다. 사람들의 얼굴에도 和色(花色←이게 낫겠다^^)이 돈다. 남녘에서 유채꽃, 동백꽃, 매화의 花信들이 앞 다투어 소식을 전하더니 고개를 돌려보니 어느 새.. 잡기장 2010.03.09
한국의 봄 어느 아프리카에서 온 여행객이 한국의 봄은 신비하다 했단다. 허긴 그리도 보이겠다. 그들의 고향은 일년 열 두달 푸르름(밀림)속에 살지 않는가. 그러한 그들 눈에 한겨울 꽁꽁 얼어붙은 그래서 모든 생명이 다 죽어있는 듯한 땅덩어리에서,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따뜻해 지는 날씨와 더불어 새로운 .. 잡기장 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