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2 이렇게 다른가? 사뭇, 아니 아주 많이 다르다. 느낌이... 오늘 인천행 전철을 타 보니, 한가지 광고로 '도배' 돼 있다. 바로 의류 업체인 '코뿔소'로 잘 알려진 PAT의 이미지 광고로... 그런데 다른 건(매거진 133호, 도배1 참고) 분위기와 느낌이 좋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브랜드라 그런가? 아니.. 잡기장 2010.02.12
삼년고개 + 동방삭이 매거진 지난호(155호, 성큼 다가온 미래도시?)에서 '탄천~' 이야기가 나오니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옛날 이야기 중에, '삼 년 고개' 와 '삼천갑자 동방삭이' 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두 이야기를 함 연결시켜 볼까? 옛날 어느 마을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이 냥반이 이웃 마을의 잔.. 잡기장 2010.02.12
20년 만의 귀향 사람은 돌아오기 위해 고향을 떠난다고 하던가요? 하지만 난 20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고향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귀향이란 애초부터 불가능한 시도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향이 결코 물리적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고향이란 내가 태어나 자란 시간까지 포함하는 개.. 잡기장 2010.02.12
武功 호흡법(흠파 호흡법) ♣몸이 허약하다거나 좀 게으른 사람들이 하기 딱 좋은 호흡법... ☞잠자리에서 일어나기전 누운 상태에서 한다. ☞ 아침에 일어나기 쉬워진다. ☞이 호흡법을 하면 三快가 이루어진다. -쾌식, 쾌변, 쾌면등... 즉 잘 먹고, 잘 싸고, 잘 잘수 있다. 처음~ 1. 양손을 배꼽아래 댄다. 2. 숨을 푸~ 하고 吐하면.. 잡기장 2010.02.10
또 하나의 약속 이제... 이 해의 마지막... 세밑이다.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또 하나의 약속을 나 스스로와 여러님들께 다짐해 본다. 우선, 그 동안 여러가지 부족한 한 인간이 올리는 시덥잖은(?) 글을 애독해 주신 훌륭하신 800여 독자님들께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 사이트에 생성된 수많은 매거진들... 또는 .. 잡기장 2010.02.10
매듭 또 하나의 큰 '매듭'이 지나가고 있다. 2001년 이라는 하나의 큰 매듭이... 우리는 어느것이든, 그 무엇이든 의미를 붙이길 좋아한다. 어차피 시간(이것도 인간이 지어논 매듭의 하나지?)이라는 것... 처음이 어디고 끝은 어딘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그저 돌고 돌아, 물 흐르듯 흘러 가는게 시간 아닌가. 사.. 잡기장 2010.02.07
태양을 바라보다. 하늘의 태양을 정면으로 본 적 있는가. 금빛 찬란? 아니다. 테만 그렇다. 그러나, 아주 밝은 금테안은... 뻥~ 뚤려있다. 하늘 저편으로 건너가는 통로같다. 죄많은 인간이... 이 가자고가 불경스레도 태양을 바라본다. 정면으로... 가자고~ 태양의 통로로 하늘 저 편으로... 가끔... 아주 가끔... 해를 보는 .. 잡기장 2010.02.01
황당한 일 전철을 탔다. 경인 전철을... 지금 오후 3시 20분... 여기는 부천 중동역... 전동차가 꼼짝을 않는다. 차 문도 열려 있다. 춥다. 찬 바람만 휭~ 하니 불어온다. 몇 분이 지나도 떠날 생각을 안한다. 이제 사람들이 술렁술렁... '왠일이랴~' 이윽고 장내 방송이 나온다. 여자 목소리다. 반갑다(^ ^) 여자 기관사.. 잡기장 2010.02.01
나의 외박... 님들... 요즘 한창 그 때이지요? 바야흐로 망년회... 송년회. 해서 그거에 관한 한 기억을... 혹여~ 누워 침뱉기가 되지 않을지... 96년도 였던가~? 연말 이었다. 그 날은 망년회가 있는 관계로 늦을 거라 집에 얘길 했다. 망연회-경기 일산에서-가 끝나고...(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밤 12시 조금 넘었다...진짜.. 잡기장 2010.02.01
입장차이 길거리를 지나간다. 가자고~ ^ ^ 바람이 많이부니 길가에 늦은 낙엽이 흩날린다. 태어나서 올 한해 자기 할 일을 다하고 수명이 다해 떨어지는 낙엽들... 그 처연한 잔해... 아름다운 자태... 그중... 잎파리가 넓디도 넓은 프라타너스 잎파리들... 길가의 점포주인은 연신 비질을 해댄다. 눈에 거슬리나 보.. 잡기장 2010.01.24